일본 여행이 걱정이 된다.하필이면 여행 전날 잘 쉬어야 할 터인데레지오에서 성지 순례를 간다고 하니여산에서 나바위, 김제, 고창 개갑장터까지 봉고차에 시달리다가돌아와서 쉬지도 못하고 밤을 지새다가새벽 1시에 터미널까지 가방을 밀고 걸어 가서리무진 3시간에 공항 수속 3시간일본가는 비행시간과 공항에서 가이드 미팅까지 3~4시간가이드 만나자 마자 첫날 여행시작일본에서 하루 동안 여행.....저녁에까지 건강이 지탱을 해 줄까?잠자리가 바뀌면 잘 못 자는 내가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잘 견디어 주어야 할 터인데....이게 내 생애의 마지막 나들이가 될 것인데피로의 누적으로 여행이 끝나면서 병이라도 나면 안되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걱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