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9시에 '천주의 성모'쁘레시디움 회합을 시작한다. 강 주호 프란치스코 단장님이 '푸른숲'회원들과 성지 순례를 떠났다 한다.부단장인 내가 회합을 진행 하였다. 내가 진행하면 빠르다. '알로꾸시오'를 하시려고 원장 수녀님께서 오셨다.'기도하는 우리들의 마음가짐'에 대하여 좋은 말씀을 하시고 나가시면서내일 부터 일주일 제가 휴가를 가기에 성당에서 못 뵙겠습니다. 하고 지나가는 인사말을 하셨다. 수녀님의 휴가......내가 어렸을 적에도 내 아버지의 막내 여동생이 샬트르 바오로회 수녀원의 '젤멘' 수녀님이었다. 나의 고모 수녀님께서 휴가를 오시면 '오빠'가 있는 우리집에 오셨었다.그 당시 1951년 당시...고모 수녀님께서는 전주 성모병원의 간호 수녀님으로 계셨었기에오빠가 있는 우리 집에 잠깐 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