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세시에 전북대학 병원 노인병동 2층에서 나의 심장에 스턴트 두 개를 시술해 주신 이상록 박사님을 만나는 날이었다. 언제나 평화로운 표정에 별 말이 없고"요즘 어떻셨어요?""좋았습니다.""그대로 약 드릴게요"...."스틸녹스는 그대로 드릴까요?""예 ! 제가 알아서 상비약으로 먹으니까요""네~! 약, 5개월치 드릴게요""감사합니다""안녕히 가세요"대면하고서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끝이 난다. 영광약국에 가서 처방전을 드리면10분도 못 되어서 5개월 분 약이 포장되어 나온다.약사님은 매우 자상하고 친절하시다."5개월 분이네요~! 스틸녹스는 되도록 적게 드시고요, 안 들고 주무시면 더욱 좋고요~!""예~! 감사합니다""안녕히 가세요~~" 약국 앞에는 빈 택시가 대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오늘은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