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지는 깊은 산골에 자리한 곳이다.조숙진 아가다의 어머니 한정숙 데레사님...102세에 돌아가셨다.장례미사를 마치고 애령회원들과 몇몇 친지들이 화장장까지 가서 기도하였다.화장장이 많은 수리를 하더니 조금씩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화장장에서 최병길양호선생님(풍남여중 같이 근무)을 만났다.한상갑형의 부인이다.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이제 식당도 생겨서 조문객들이 식사를 할 장소가 생겼다.음식은 맛이나 종류가 예전에 하던 것과 다르지 않고 그대로 였다.어쩔수 없어서 먹는 우거지 국물에 밥.... 최종수가 사목회장이 되어버리니애령회 회원에 남자는 나 한사람 뿐인가 싶다.\최종수 사목회장이 십 수 년간 해오던 애령회이기에지금도 애령회 회장 역할 까지 다 하고 있다. 화장이 끝나고천호성지 납골당에 모시려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