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이들이 모여들면일단 먹여야 한다.제일번 먹거리는 밥이다.밥과 김치가 기본이 된다. 김치는 어제 담가 놨으니 됐다. 다음이 국....그리고 부치개, 떡, 빵, 과자, 등등이다.아내는 중앙시장에서 부치개와 먹거리를 사서 끌개에 담아서 내가 끌고 왔다.오면서" 이렇게 편한디~~~!"하면서 좋아 한다.나도 찬성이다.고구마 적, 명태 적, 김치 적, 파 적, 기타 등등....집안에 연기 뿌리고 힘들게 해 봤자고생만 지긋지긋하게 하지 한 두개 먹어보면 끝인것을 이제 집안 청소도 막둥이가 먼저 오면 막둥이 시키고, 인범이가 먼저 오면 인범이 시켜야겠다.이제 내가 여든 두살이니 청소나 할 군번이 아니다.언제까지 자식들 며느리들을 상전으로 모시듯 할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