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를 미워한다는 것
어떤 사람에게 원한을 품는다는 것
질투를 한다는 것
이 모든 것은
자기에게 스스로 상처를 주는 자학이다.
원수를 사랑하라......주님께서 우리에게 당부하신 말씀이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인간으로서 그게 가능한 일일까?
왼쪽 뺨을 때리거든 오른 쪽 뺭도 대주어라
누구가 오리를 가자고 하거든 십리도 가주어라
사람이 실행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 아닌가?
제단에 예물을 드리려 할 때
너에게 원한 품은 형제 생각나면
어서가 그 형제와 화해를 하고
돌아와 그 예물 바쳐드려라
성가집에 나와 있는 성가의 한 대목 가사이다.
용서
용서란 지은 죄나 잘못을
꾸짖거나 벌을 주지 않고
너그럽게 봐주는 것......
용서는 쉬운 것인가?
용서하지 않으면 나는 언제까지라도 피해자로 남는 것이다.
내 가슴 속에 응어리 진 것을 풀어 버려야 하는데
얼만큼 사색을 해야
이 덩어리가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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