冬至...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
지구의 자전 축이 태양을 기준으로
23.5도가 기울어져 자전을 하면서 공전을 하기 때문에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한국의 위치가 태양으로 부터 가장 멀리 있는 위치에 있을 때가
태양과 가장 멀리 있게 됨으로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 된다.
초등학교 6학년 과학 시간이면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동지를 작은 설이라 하여 동지 팟죽을 먹어야 한 살 먹는다는 말도 있고
조선시대에는 중국에 冬至使를 파견하여 예물을 가져다 바쳤던 슬픈 역사가 있기도 하다.
아무튼 오늘도 겨울 답게 꽁꽁 얼어붙은 천변 가장자리의 풀 숲과 지난번 내린 눈의 잔해가
아직 녹지 않고 있는 것이 기분이 좋다.
겨울은 겨울 다워야 한다.
그래야 나무의 해충도 얼어서 죽을 놈은 죽고 사는 놈은 살아서
내년에 삼라만상의 모든 생물들이 봄을 생명의 봄으로 맞이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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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간다고 생각하니
나의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조금 심각한 물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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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크리스마스 이브가 모래인데
성탄 붐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내가 나이들어서 느끼지 못하는 걸까?
아내는 황창연 신부님의 강의를 휴대폰으로 들으면서
깔깔깔 웃고 있다.
황신부님은 대한민국의 보배이시다.
정말 능력있고 훌륭한 사제이시다.
정말 존경을 받아야 할 한국의 인물이다.
그가 하는 모든 일은 세계에 빛이 날 일이다.
아프리카....쟘비아에 구세주로 오신 분이다.
그가 쟘비아에서 하고 계시는 일은
쟘비아에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다.
아!
한국인 황창연 신부님.........................................
그는 쟘비아의 구세주이다.
평창의 구세주 이고
온세상 천주교에서 찬연히 빛나는 살아있는 聖人이시다.
대한민국 뿐 아니라
온 세상의 커다란 별이다.
그가 하는 모든 일은 하느님의 손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계시는 것이다.
하느님은 황창연 신부님을 한국에 보내시어 하느님께서 하실 일을
이 작은 황신부님의 몸으로 하시도록 보살피고 계신다.
이태석 신부님께서도 훌륭하셨지만 그는 너무 빨리 하느님께서 부르셨다.
이태석 신부님이 건강하게 지금까지 살아 계신다면 그도 엄청난 아프리카의 성인이 되셨을 거다
살아 계실적 그 짧은 세월동안에도 충분히 많은 기적을 만드셨지만
너무 빨리 주님께서 불러 가셨다.
황창연 신부님은 오래토록 건강하셔서
온 세상의 커다란 별로 많은 기적을 일구시고 더 많은 사랑의 씨앗을 뿌려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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