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탄 전야 미사를 박민호 펠릭스 신부님께서 주관하시어 집전하셨다.
주임신부님께서 곧 떠나게 되는 보좌신부님을 많이 배려 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펠릭스 신부님은 깔끔한 용모, 도자기 피부의 童顔,맑은 목소리,
깔끔하게 정리되고 내용이 알차고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강론 말씀....모든 신자들에게
많은 사랑과 신망을 받는 모습이 보기에 좋다.
아기 예수님 구유가 제대 앞에 아름답게 꾸며 졌다.
구유경배를 하러 나와서 얼른 한 컷을 찍었다.
청년들과 성가대와 함께 노래공부를 하여서 발표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다.
이번 성탄에는 성가대원들을 편하게 해 주기 위해서
<기리에> < 글로리아 > <쌍투스> <베네딕투스> < 아뉴스데이>의 미사곡을 따로 연습하지 않았나보다.
요즘은 시대가 바뀐 듯.....아니면 우리 주임신부님께서 성가대원의 노고를 덜어주시려고 라틴어 미사곡을 하지말라고 하셨는지도 모르겠다........나는 은근히 기대를 하였는데..........
장상호 시몬 주임신부님께서 보좌 신부님을 잘 챙겨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에 좋다.
성탄 전야 미사를 마치고 강당에서 오뎅을 삶아서 모두 따뜻하게 국물도 마시고 오뎅으로
저녁 간식으로 때울 수 있도록 준비하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성탄을 축하하고
서로 인사를 나눌 수 있게 자리를 만들었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침 날씨가 많이 풀려서 영상의 기온을 하였기에
도로위의 눈은 모두 녹았다고 보아도 되었다.
귀가 길에 눈에서 낙상하였다는 말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오늘은 아침 9시에 레지오 회합을 하였고
10시30분에 교중미사를 했다.
12시에는 우리 쁘레시디움 강주호 프란치스코 단장이 단원 전체에게
양기 복집에서 복탕으로 점심을 쏘았다.
전 단원 일곱명이 모여서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잘 먹었다.
오래 전 부터 단원 전체가 모여서 점심을 먹자고 말은 많이 있었어도
모두 시간이 꼭 맡지를 않아서 같이 모이기가 힘들었는데
오늘은 쉽게 전 단원이 모였다.
강주호 단장은 우리 단원들을 참 많이 존경하며 좋아한다.
<변진희 살로메가 성모성심 꾸리아 서기를 한다고 오늘에야 알았다.>
단원들을 위하여 많은 희생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회합 후의 커피타임에 종이컵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자
개인 경비로 도자기 컵을 일곱개 사가지고 오는 것도 그렇고
내가 카페인 없는 커피를 마신다고 하니까 나 한사람을 위하여
노카페인 커피를 사다 놓는 친절을 베푼다.
강주호 단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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