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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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아내의 7번째 대학교 졸업장

정일웅 찻집 2024. 2. 28. 19:37

졸업식에 참석을 하지 않았으므로

전주에 있는 졸업생들의 졸업장은

전주 방송대학교 본부의 직원이 받아서 보관하고 있다가

개인에게 통보하여 받게 돼 있다.

아내는 그동안 장학생으로 수업료 전액을 면제 받았음으로

성적우수 상장까지 받아 온 것이다.

졸업 축하로 저녁 식사에 피자를 불러서 먹었다.

임실치즈피자...지정환 신부님의 그리움이 항상 깃들어 있는 '임실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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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동안의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전 9시 20분에 '십자가의 길'기도를 시작하여 

9시 50분에 끝이나면

10시에 미사가 시작 된다. 오늘 미사는 보좌신부님께서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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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운동은

방송대학교까지 걸어가서 졸업장을 받고

복자성당을 거쳐서 다가교까지 갔다가 집에 오려다가

천변의 햇살이 강하여

복자성당에서 우리 아파트 쪽으로 일반 도로로 집에 오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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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태니컬 그림을

보태니컬 도화지에 그리지 않고

수채화 캔트지에 그려 보았다.

球형의 명암을 표현해 봤는데

종이의 요철 질감이

색연필의 명암표현에 따라 그라데이션 효과가

정말 환상적으로 반짝이는 효과로 나타남을 발견하였다.

 

새로운 것을 발견함은 큰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