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미사를 마치고 애령회 정기총회를 하였다.
회의가 끝난 후 '마이골'에서 돼지갈비'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오늘 날씨가 대채로 흐리다는 다음의 예보를 보고서도
아내가 가고싶어 하여 '전주 식물원'에 들렸다.
교통이 복잡하여 택시를 타고 갔다.
무료입장이면서 날씨도 비교적 좋고 춥지 않고 하여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튤립이 만발하게 피었고
귀롱나무꽃, 꽃삼나무, 부채붓꽃, 할미꽃 , 등등 세계 각 국에서 들여 온 꽃들....봄에 필 수 있는 꽃들은 모두 만개하여 정말 볼 만 하였다.
觀覽路가 잘 정비되었고 수목, 꽃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으며
여러 곳에 화장실, 휴게소, 등 관람하다가 쉴 벤치, 까지 적당하게 잘 정비되어 좋았다.
전주 인터체인지 바로 옆이어서 전국의 누구라도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어있었다.
수목원 내에 식당이 없어서 조금 불편하였지만
수목원 관리상 깔끔하고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방침인 듯 하여 그 점도 좋았다.
나와 아내는 둘 다 면허증을 반납해 버린 상태이고
다시는 자가용 승용차 운전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잘 연결되었으면 좋겠는데 그것이 현재 상태로는 좀 어렵다.
더 연구를 해 보면
좋은 방법이 숨어 있을 수도 있다.
그 식물원이 전주 시내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고 전주시와 완주군의 경계선상에 있으며
식물원을 지나는 길이 완주군에서도 사각지대이고
전주시에서도 어느 큰 지역을 가로지르는 길가에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래도 무슨 수가 있겠지
지금 걱정 할 일은 아니다.
오늘 처럼 택시를 타면 되지 않는가?
까짓거 두 사람이 차 운전을 하지 않으니까 절약되는 경비가 얼마나 큰가를 우리가 느끼고
걱정없이 택시를 타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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