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회 부부모임이 '막내 밥상'식당에서 있었다.
예전의 진북회관....여자주인이 성실하고 정직하고 부지런하고 솜씨쟁이여서
어른들 사이에 인기가 좋아서
손님이 많았던 진북회관.....
서민적이고 소탈한 여자주인이
모든 음식을 맛있게 잘 만들었음으로
직장의 어른들이 즐겨찾는 식당이어서
보신탕, 삼계탕, 홍어탕, 민어탕, 등등
오랜동안 운영을 잘 하여
집을 3층건물로 신축을 하고
아들이 식당을 물려 받아서 '막내 밥상'이란 이름으로
신세대를 위한 식단을 개발하여 장사를 시작하였다.
그래도 어머니의 손님들이
계속 끊이지 않고 오기에 젊은이 노인들이 섞여서도
장사가 잘 되고 있다.
홍성길만 운동 시합에 나가느라고 참석을 못하고 모두 모였다.
맛있게 잘 먹었다.
나는 보태니컬 수업 도중에 아내와 함께 빠져 나와서 모임에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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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못 찾아 오시도록
아파트 이름이 길고 읽기도 어려워 졌다고 하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전주에도 '리젠시빌 아파트' '베르디움' 'e편한세상' '더 #' 등 외국어, 음악용어로 발음된 아파트가
많이 있다.
아피트이름이 긴 것을 검색해 봤더니 다움과 같은 아파트 이름도 있었다.
'동탄시범다은마을월드메르디앙반도유보라아파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대방엘리움로얄카운티1차 아파트'
'초롱꽃마을6단지GTX운정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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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태니컬 그림을 그리기가 어렵다.
나의 수선화를 아내 최우남이 손질을 해 주니
그림이 금방 새로운 생명력을 가지고 살아난다.
역시 최우남은 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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