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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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2024.8.28수

정일웅 찻집 2024. 9. 16. 22:06

몇 달 만에 신경과 황윤수 선생의 진료일이다.

오늘은 보톡스를 맞으려고 생각한 날이다.

황윤수 신경과 의사에게 보톡스를 맞겠다고 신청을 하여

결재를 하고 맞았다.

오랜만에 맞은 것이라 우선 기대감이 있었고

맞고 난 후 조금 영향이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보톡스 주사의 효율 극대화를 위하여

오늘 운동을 쉬기로 하고 대신 침대에서 누어 주사약이 아래로 흘러 내리지 않도록 하였다.

그냥 아내와 나의 생각에 누어 있으면 목의 인대에 놓은 약이 신체의 아래 부분으로 흐르는 것을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무식한 사람의 추측일 뿐이겠지만....

 

교촌 치킨 윙 반반을 시켜서 매운맛의 윙을 나 혼자서 다 먹어버렸다.

언제나 절반을 먹고 절반은 한 참 후에 먹곤 하였는데

오늘은 배가 고파서 밥대신 다 먹었다.

오디주도 포도주 잔에 한잔 반을 마셨다.

 

이 번의 보톡스가 나를 편하게 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다음 병원은 12월 중순이니까

 

 

10월달에 일본 도쿄 여행 때는 나의 목이 호전 된 상태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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