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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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2024.8.24

정일웅 찻집 2024. 9. 16. 22:02

아내의 건강이 몹시 걱정이 되었다.

속에 쓰리고 아파서 힘들어 하기에 관절에 먹는 약을 끊었으면

좋겠다고 말 하였더니

아내도 공감을 하고 약을 먹지 않으니 오후부터 위장이 아프지 않아서 좋다고 하였다.

 

아내가 아픈 중에도 농협에 다녀 오면서

와이마트에 들려 닭을 한 마리 사 와서 닭도리탕을 만들어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그 동안에

나는 진공청소기로 모든 방과 거실 복도를 청소하였다.

땀을 흘렸지만 속이 게운하다.

 

 

 

 

 

 

오늘까지도 폭염이 이어져 외출을 하지 않고

컴퓨터 유튜브 영상만 이리저리 뒤적이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었다.

아내의 기분을 좋게 해 주기 위해서 장기 두 판을 두었다.

아내의 기분이 많이 좋아져서 내 마음이 기쁘다.

순진한 아내...착한 아내....예쁜 아내....귀여운 아내....

장기 두판 이기고 저렇게 기뻐하는 모습....

앞으로는 계속 아내의 기분을 좋게 해 주어야 하겠다.

 

혼자서 천변을 걸었다.

천변 길로만 걸어서 서일공원을 지나 100미터쯤 더 걷다가

되돌아 왔더니 6900보가 되었다.

오늘 운동의 총량이다.

내일은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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