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등대찻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당구 4인방

정일웅 찻집 2025. 10. 28. 18:41

김길선 형이 인천에서 손자 돌보는 일을 6개월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오랜만에

4명이 점심을 먹고 드림 당구장에서 당구를 쳤다.

오늘 팀 구성은 <정일웅 오병선> 대 <김길선 유광열>의 짝으로 쳤다.

다음 번에는 또 바뀐다.

<정일웅, 유광열>대 <김길선 ,오병선>이 된다.

어떻게 팀이 정해 지든지 상관없다.

그저 당구를 치는 자체가 즐거워서 치는 것이고

게임의 승부는 크게 마음에 두지 않는다.

오병선은 그래도 승부에 마음의 비중을 많이 두는 편이다.

나의 생각 같으면 모두 개인전을 쳤으면 좋겠는데

유광열이 팀 플레이를 좋아함으로

고점자의 말을 따르는 수 밖에 없다.

오늘의 결과는 1:1이다.

게임을 한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내가 '사경증'으로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며 당구를 친다는 것>

그 자체가 나에게는 의미가 있을 따름이다.

병선이는 그래도 승부에 자존심이 걸린 듯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만나서 

<늘 풍성 식당>에서 값싸고 맛있는 백반을 먹고

 

*<백반 1인분: 8000원...소고기 국, 생선구이(조기), 아옥 국,

돼지고기 수육, 잘 담은 김치 (배추김치, 파김치) 도라지 무침등등>

 

당구를 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행운이고 행복이다.

우리 같은 나이에 당구를 치는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병원에 있는 친구들이나 일찍 세상을 떠난 친구들을 생각하면

나는 정말 행복에 겨운 사람이다.

오병선과 나는 당구를 배우기 시작한 처음 부터 

치열한 라이벌이었다.

<병선이가 나보다 5-7년 정도 젊지만 정이 끈끈하여 친 형제보다 더 친하다>

당구 수도 똑 같고 승률도 비슷하여

승부에 따라 감정의 기복이 무척 심했었다.

이리 남중에 근무할 때의 기억이다.

 

그 때의 정 때문에 오늘 이렇게 나이가 들었어도 만나고

나의 건강이 무너져 당구 수치를 절반 정도로 낮춰서 쳐도

부끄럽지 않은 친구들이다.

..........................................................................................

길주는 아직도 전북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내일 일차 검사 결과가 나온다는데

아직 문병을 가지 못하고 친구들은 기다리고 있는 수 밖에 없다.  

...............................................................................................\

인생 명언 5가지

1. 인생에 없는 세가지....공짜/비밀/ 정답

2.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 3가지...시간/ 말/기회

3. 무너지면 쌓을 수 없는 3가지...신뢰/우정/존경

4. 반드시 필요한 3가지...건강/친구/재산

5. 무조건 도움되는 습관...공부/운동/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