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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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커피 타임, 살로메 감사헌금,................. 아~! 길주야 힘내

정일웅 찻집 2025. 11. 2. 17:37

내가 부단장이기에 

단장 부재시 단장 대행을 해야 한다.

 

그래서 어제 라병열 단장이 가족여행지에서

나에게 이번 주 회합 진행 부탁 전화를 해왔다.

걱정 마시라고 안심시켜드리고

오늘 회합때에는

요즘 평단원으로 심심한 강주호 프란치스코 형제에게

오늘 회합에 단장대행을 부탁하였더니 기꺼이 받아들인다.

 

강주호는 단장 대행을 잘 하였고

회합을 마치고 월말 보고서까지 만들었다.

 

회합 후에 마시는 커피는 단원 모두가 매우 즐기는 순서이다.

 

커피를 끓이는 포트와

믹스 커피 한 박스, 노카페인 커피 한 상자(정일웅 용),

커피 잔 일곱개,

티스푼, 쟁반, 행주까지

마음 착한 강주호가 자기 부인과 같이 장을 봐서

사다가  회합실 서류장에 보관 해 놓고

매주, 주회가 끝나면 커피를 마신다.

 

모두 커피를 마시고 나면 커피 잔과 스푼까지 쟁반에 담아서 들고 

식당에 가서 씻는 봉사까지 강주호 전 단장이 다 한다.

어떤 때는 강주호의 부인이 와서 설거지를 해 줄 때도 있다.

天使夫婦이다.

오늘은 월말 보고서까지 모두 만들어서 꾸리아에 제출까지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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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들어가서 숲머리 주보를 보니

내가 예뻐하는 이름, '변진희 살로메'의 이름이 맨 먼저 눈에 들어 온다.

살로메에게 좋은 일이 생겼나보다.

 

감사헌금을 냈고 

제대 장식 꽃값까지 내었다.

 

남원에서 온 우리 성당의 보배 아가씨

예쁘고 착하고 능력있고 부지런한 여인....

내가 많이 많이 사랑하고 예뻐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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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메에게 무슨 경사스런 일이 있을까? 궁금하여

축하해 주려고 

미사가 끝나고 꾸리아 회합 시작 전에 

꾸리아 서기 좌석에 앉아있는 살로메를 찾아가서

눈이 마주 치자 물었다.

 

"살로메.....~! 무슨 좋은 일이 있어?"

살로메는 

"왜요?"하며 놀랜다.

"아니~~~! 감사헌금을 내고 꽃 봉헌도 해서...."

살로메는 내가 좋아하는 그 웃음을 보내며

"아~~! 팔도 다 낳고 해서요~~"

"그래?... 깊스 풀고 이제 다 낳았나?"

"예~~!"

 듣고 보니 팔에 깊스도 없어지고 한층 더 명랑해 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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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주는 전화기를 받지 않는 상태로 만들어 놓고 있었다.

가게에 있는 일반 전화도 수취 거절 상태로 돼 있다.

불안하다.

길주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하나...

길주~! 나의 친구 길주~!

사랑하는 친구야~! 

제발 다시 펄펄 건강을 찾아다오...

너처럼 건강하던 친구가 .....

친구들 중에서 제일 오래까지 살아 남을줄 알았던 친구야~!

힘내서 다시 건강을 찾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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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걷기 운동은

태평공원까지 짧은 코스를 걸었지만

내가 좀 피곤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