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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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길주의 '신장암'에 대한 나의 의견

정일웅 찻집 2025. 11. 13. 18:53

운기, 광래와 내가 길주 집에 방문하였다.

길주는 거의 회복하였다.

 

본인이 아내를 태우고 운전하여 남관의 자기 산과

관촌 방수리의 농장에도 다녀왔다고 한다.

 

이 정도이면 걱정 안 해도 될것 같다.

 

병원에서는 콩팥 한 쪽에 암이 있다고 수술을 권하는 것 같은데

내 생각엔 84세나  된 사람이 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생명에 지장을 줄 긴급 상태에 이르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노인인데 지금까지 콩팥이 문제를 이르키는 증세가 없었었고

그러했기에 몰랐던 것을

CT촬영을 하다가 발견하였다고

바로 수술을 결정한다는 것은

좋은 결정이 아니라고 본다. 

 

병원에서야 의사의 직업 윤리에 따라서 

발견한 사실에 대하여 말 해 주는 것이 당연하고

수술을 하자고 하는 것이 바른 일이겠지만

현명하게 판단하면 내 생각도 일리는 있지 않을까?

 

지금까지 몰랐어도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을

갑자기 콩팥 하나가 없어지면

신체의 내장과 신경 조직 및 각 연관된 기관이

크게 요동을 칠 것이고

온 몸 전체가 긴장하고 변화에 적응하려면

84세 노인의 신체에

많은 부작용이 생겨서 오히려 생명 단축을 가져올 위험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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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운기가 부귀면에 있는 칼국수, 다슬기 수재비 전문집으로 가서 해결하였다.

어디서 먹어도 비슷한 것인데

자동차 연료를 써가면서 멀리까지 온다는 것에 나는 마음속으로 반대한다.

오늘 길에 모래재에 오는 메타쎄콰이어 도로가 아름답게 단풍이 들지는 않았어도

그 길 자체가 아름다워서 기분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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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천변 걷기 운동을 짧게 하고

저녁 식사를 너무 많이 먹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기도 힘이 든다.

이만 쓰고

쉬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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