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mas가 딱 일주일 남았네
젊었던 시절
성탄과 부활 전에는
최소 1개월 전부터 밤에 성가 연습을 시켜야 하기에
나는 지휘자로서
작년 성탄축제가 끝나고 난 후
내년 성탄에 부를 곡을 선정하기 위하여
중세기에 음악 세계를 선도하던 음악가들의
라틴어 미사곡을 여기저기에서 검색하고
들어보고
악보를 구하고....
복사해서 책을 만들고....
kirie, Gloria, Santus, Benedictus, Donanovis pacem,.....
라틴어로 부르던 혼성 4부 합창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화음.......
밤마다 모여서 연습하고
끝나면 맥주 마시고....
축일을
준비하던 그 때가
아련한 꿈같이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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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성당에 다닐 적에는 시골이라서
일반 성가책에서 시기에 맞는 곡을 골라서 부르면 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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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 성당에 왕수해 신부님께서 오시고나서
전에 지휘하던 김상훈(갈리스도) 지휘자가 개인사정으로 그만 두고
청년성가대는 있는데 지휘자가 없어서 찾던 차에
내가 전주로 이사하여 남양아파트에 살게되어
금암성당으로 나가게 되어
임실에서 모시던 왕수해 신부님을 만나게 되었다.
내가 많이 존경하고 친하게 지내던
나의 참 친구같은 신부님....
왕신부님의 말씀에 순명하느라고 시작한
성가대 지휘자
청년성가대....혼성 4부 합창....
성가대원이 남 녀 30명 정도가 되었었다.
10년이 넘게 지휘를 하다가
송천동으로 이사를 하여
솔내성당을 다니게 되었는데
또 만난 갈리스도 지휘자..... 솔내 성당의 지휘를 하다가
내가 이사를 오니까
얼시구 좋다~~! 하고서
솔내 성당의 지휘도 나에게 맡기고
자기 본당으로 돌아 갔었다.
솔내 성당에서도 10몇년 간 지휘를 하다가
나의 직장이 남원고등학교로 가게 되어서
성가대 지휘를 그만 두고서.....
지휘자의 즐거웠던 추억을 간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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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옛~날이 여~~~
지난 시절 다시 올 수 없어 ㅡ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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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걷기 운동을 못하여
오늘은 나 혼자서 <정식 1번 코스>를 걸었다.
1만 보가 넘었다.
아내의 건강이 좋아져서 내가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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