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원에서 오늘 정기 검진 받으러 오라는
문자가 와서
가지 않고 치과의원을 바꾸려다가
지난 번 나에게 물고문을 하던
의사와 간호사에게 약오르고 화나고
처참했던 상황을 말이라도 해 주려고 병원에 갔다.
내가 처음 이 치과에 갔던 때
길주의 소개로 갔다 와서
의사와 간호사를 칭찬하는 글을
블로그에 썼던 일이 있었다.
마침 병원에 환자가 나 혼자였기에
말을 하기가 좋았다.
다른 환자들이 있었다면 영업 방해가 됐을 것이다
나의 억울하고 화났던 상황을 크게 얘기 하면
다는 환자들이 무서워서 병원에 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마침 환자가 한 명도 없어서
마음놓고 얘기를 하였다.
지난번 치료시에 의사가 이를 갈고
간호사가 계속 물을 퍼부으면서 목에 차오르는 물을 견디지 못해서
벌컥벌컥 삼킬 수 앆에 없는 물고문의 현장을
도대체 왜 그 때
썩션을 한 번도 해주지 않고
물만 계속 이에 쏟아 부어대는 것을 생각하면
치료가 아니라 물고문이었소.왜 그렇게 썩션을 해주지않고
물만 퍼 부었던 거요?
무서운 기계에 바늘이 돌아가고 있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는 그 물고문의 순간
간호사는 뭘하는지 물만 퍼 부으며 목에 찬 물을 벌컥벌컥 삼켜서 죽지 않으려
발버둥을 치고 있어도
썩션을 한 번도 하지 않고
"삼키지 말고 참으셔요....~~!" 이 말만 반복하면서
물을 계속 퍼부어대는 사람 환장하고 미쳐버릴 것 같은 살인의 현장이다.
그 물을 벌컥벌컥 삼켜대며 물고문을 받는
나는 의사가 갈아대는 기계소리와 돌아가는 바늘 같은 송곳이 이를 계속 갈아대고
물은 계속 퍼붓고
썩션을 끝까지 한 번도 하지 않고
늙은 나는 그 많은 양의 물을 모두 삼켜야 했다.
삼키지 않으면 나는 죽는다.....이것이 고문이 아니고 무었이냐
내 말을 듣던 의사는
사과도 하지 않고
그래도 자기 간호사를 감싸고 있었다.
"이를 때우는 과정이라
치료하는 곳에 물이 튀지 않으려
신경쓰다보니 그랬나 보군요"
이렇게 내가 약이오르고 공포에 질리고 물을 다 퍼먹은 얘기를
했어도
"신경 못써서 미안하게 됐다"는 말 한마디가 없다.
이제 다시는 그 병원에 가지 않아야겠다는 결심이 생긴다.
덕분에 오늘 앞니 썩어가는 뿌리 부분을 갈고 때우는 작업을 할 때는
물 한 방울 목에 넘어가지 않게 썩션을 잘 해 주고 있었다.
이렇게 잘 할 수 있으면서
그 때는 왜 그토록 잔인하게 환자를 괴롭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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