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을 반갑게 맞이한 날이 엊그제 같은데벌써28일이네모레 주일이면 11월의 마지막 날이다.여기저기에서 세상을 하직한 사람들의 소식이 들려온다.내가 좋아했던 배우 '이순재', 아나운서 '변웅전' .....나의 동창들의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 내 동갑친구 레지오를 같이 하다가 서울 아들이 올라오란다고자기가 지은 집 팔아가지고 올라간 베른바드(김성만)....겨우 이,삼년 살고 갔다고 한다. 김성만도 아들에게 가지 않고정든 자기 집에서 아내와 함께 오손도손우리와 친구하면서 정든 성당에 다녔으면 지금까지레지오 회합에 나왔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생은 어떻게 하더라도 아무리 떠나고 싶지 않아도결국엔 쓸쓸하게 혼자서 떠나가야 한다. 늙어서는 눈설고 낯설은 곳에 이사갈 일은 아니다.그냥 낯익은 사람들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