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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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1082

2010. 7. 12. (월) 날씨 흐렸다 가끔 비..30년 전을 화상하다.

30년이 지나고 잊혀졌어도 까마득할 그 포도알 같은 얘기들이 어쩌면 하나도 퇴색되지않고 오히려 더 영롱하게 빛나고 있음을 보고 놀랬다. 사랑과 그리움과 애절함과 안타까움과 가슴졸임이 수없이 반복되며 흐르던 시간 사람의 마음은 닦지않아도 항상 깨끗하고 맑은 거울인가보다 아! 정말 보석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