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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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체중 관리

정일웅 찻집 2014. 7. 3. 18:46

교장 강습 동기생들이지만

모임을 시작한 지 십이삼년 됐나보다.

 

지난 달엔 허리 통증과 치료때문에 불참하고

 

오늘은 30분 전에 모임 장소에 갔다.

내가 수술을 하고 온 줄을 대부분 모른다.

 

수술 전에

78-9kg정도이던 내가

74kg대로 4-5kg이나 감량되었으니

내 모습을 보고 모두 의아해 한다.

 

모두들 내 모습이

더욱 건강하고 좋아 보인단다.

 

하기야

강습을 받을 당시엔

내 체중이 86-7kg정도였는데

요즘 74kg대를 유지하니

내가 생각하여도 신통하기 그지없다.

 

벌써 1개월 정도 유지했으니

계속 관리만 잘 하면

현재의 체중으로 굳힐 수 있을 것 같다.

 

한 달 전에는

못 먹고 통증으로 힘이 들어

체중이 빠지면서

완전히 병색이 가득한 모습이었는데

 

수술을 마치고

통증이 없어지고

시간이 지나니

이젠 허리에 힘도 어느정도 돌아오고

얼굴 피부에 윤기도 조금씩 생기고 있다.

 

 

나는

수술의 경과를 짧게 설명해 주었다.

 

..................

 

다 낳은 나의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모두 좋아하며 격려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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