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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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봄 비 내리는 날( 일기 쓸 일이 없는 날)

정일웅 찻집 2024. 2. 23. 21:53

광래가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다고 길주, 운기의 전화가 나에게 걸려왔다.

몸이 불편한것일까?

집안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걱정이 된다고 나에게 전화가 온 것은

광래 옆집에 사는 나에게 한 번 아파트에 가서 확인 해 보라는 전화인가 보다

내가 전화를 해 봤어도 역시 전화를 받지 않았다.

운기 길주 내가 우리 아파트에서 만났다.

어떻허다 길주의 전화를 광래가 받았다.

신호가 가도 벨이 울리질 않았다.

우리 네명이 삼성 서비스 센터에 들렸다.

광래 전화가 '방해 금지'모드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서비스 센터 여 직원이 금새 고쳐 줘서 통화를 하게 됐다.

모레내 시장통 '진미 반점' 중화요리 점에서 짜장면으로 점심을 먹고

아중저수지 수변 산책로를 입구에서 수변로 끝의 화장실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것으로 운동을 대신하였다.

비가 약한 이슬비로 내려서

옷은 젖지 않았다.....하지만 바람이 차가왔다.

 

아내는 성서 공부 학교에 등록을 하고 1년 계약을 하였다.

오늘은 주교님께서  성경학교 개강 미사를 집전하셨다 

 

그 시간에 나는 본당에서 9시20분에 '십자가의 길'기도를 하고

10시 미사를 하고

 아중리를 걷는 시간에 아내는 교구청에서 끝나고 걸어서 집에 왔단다.

 

인물 묘사 연습을 하다가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는 미국 영화 한 편을 보느라고 밤시간이 늦었다.

 

청국장 가루 4개를 큰숱가락으로  밥대접에 퍼담고 야쿠르트 4개를 부어서

달걀 개는 철사 젖기로 둘둘 돌려서 섞어서 

두 컾에 나누어 아내와 같이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