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1000원 마트가 있었는데
일본에서 들어 왔다고 하는 '다이소'에 가면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고
그 물건 값이 너무 싸서 얼마나 편리한지....
예전에 있던 문방구점이나 생활용품을 팔던 곳이 모두 문을 닫고 말았다.
그림 액자 를 구입하러 갔는데
유리를 넣은 A3형 액자가 겨우 2000원 이다
액자 여덟개를 사서 들고 오는데 유리를 넣은 액자라서 무거웠다.
집에까지 들고 오는데 좀 힘들었다.
예전에 화방이나 액자 전문점에서 몇 만원도 더 받았을 물건이다.
세상은 참 살기 좋아졌다.
내가 쓰는 아크릴 물감도 다이소에서 사면 옛날 값의 10분의 1정도 밖에 들지 않는 것 같다.
세계 곳곳에서 값싸게 생산하는 물건들을
초대형 다이소 업자가 최소의 가격으로 사 와서
조금의 이익을 남기고 팔기에 우리같은 서민들이 이용하기 너무나 좋은 곳이다.
3단 양산겸 우산...모양도 아름답고 색상도 예쁜 것이 5천원이다.
3~4만원은 하던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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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름이 끼어서 다행이었다.
천변 걷기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들린 다이소라서
오늘 운동은 다이소 물건 구입까지 하여 두가지 효과를 얻었다.
다이소에서 아이스크림 붕어빵을 사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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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1년에 한 번으로 횟 수를 줄인 '박꽃' 모임에 다녀왔다.
최강남, 전정숙,최덕자, 최우남, 최점심, 박주미,백봉학, 문소영, 박문숙....임실에서부터 친하게 지내던 오래된 모임이다.
젊고 팔팔하던 처녀들이 이제 칠팔십세가 된 할머니들이 되었다.
제일 젊은 사람도 칠십이 가깝거나 칠십대가 되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박주봉의 누나인 박주미가
제일 팔팔해서 자전거 트래킹으로 세계를 돌아다닌단다.
테니스는 국내에서 즐기고.... 산악자전거는
그룹이 있어서 세계를 누빈다는데 모두 부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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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월요일 ......
점심을 나 혼자 해결해야 했다.
보테니컬 학습에 다녀와서
아내는 박꽃으로 가고 내가 밥을 지어서
아침에 먹다남은 김칫국을 데워서 말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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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당구 모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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