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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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이상록 교수 님을 만나면 우러나는 존경심

정일웅 찻집 2026. 6. 15. 20:07

선거관리위원회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권한은 대법원밖에 없다.

대통령도 국무총리도 경찰총장도 대한민국의 그 어느곳도 

선관위에 대하여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 권한이 없다.

오직 조희대가 하라는 데로 하는 곳이 선거관리위원회였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난 것이나

서울시장에 오세훈이가 뒤지게 나타나니까 온 천지가 뒤짚히게 난리를 치더니

투표용지 부족상태에서도 오세훈이가 당선 가능성이 있고 사실상 당선이다고 하니

국민의 힘과 내란 동조세력들이 찍소리 없이 조용해졌다.

조희대는 언제쯤 얼굴이  TV화면에서 없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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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람이 한 점도 불지 않고 햇볕은 강하게 내리쬐어서

건지산 편백나무 숲속에서 햇볕을 쪼이지 않고 걸어도

살갗에서 비지땀이 솟아날 정도로 후덥지근하였다.

심장내과 정기 검진일이라서 대학병원에 갔다.

처방전을 들고 영광약국에서 약을 타서 건지산 데크길을 걷고 싶어서 

묵주기도를 하면서 걸었다.

 

'나의 심장 동맥에 스턴트를 세개나 시술하여 나를 편히 살게 해 준 '이상록'박사님

그는 말이 없이 자기의 할 일을 철저히 이행하는 사람이다.

내가 삼정 동맥 스턴트 시술을 마치고 입원하여 하루를 자야 하는 날

오른족 팔뚝과 손이 이어지는 곳에 동맥이 두개가 있는데 

그 곳을 잘라서 스턴트를 심장 동맥까지 집어 넣어서 좁아진 심장 동맥을 강철 용수철(?)이 쫙 펴져서

좁아진 동맥을 확 넓혀  심장에 피가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였었다.

 

 수술이 끝나고 잠을 자야 하는데 팔목의 동맥 끊은 그 자리가 너무 아파서

손가락으로 조금 움직여서 꽉  조여진 손목 부분을 느슨하게 하려고 손을 조금 대었더니

피가 엄청나게 팔목에서 쏟아져 나와서 

너무나 크게 놀란 나와 아내가 소리를 지르며 간호사에게 말을 하러 아내가 뛰어갔었는데

마침 '이상록'의사님이 퇴근을 하지 않고 간호사실에서 

컴퓨터로 무슨 일을 하고 계셨었다.

 

깜짝 놀란 '이 상록'교수님이 급히 뛰어와서 

아무 말도 없이 피가 쏟아지는 나의 동맥을

선생님의 오른 손가락으로 '꽈악'   쥐어서 피가 나오지 못하게

혈관을 눌렀다.

 

엄청 아팠지만 의사 선생님이 퇴근을 했더라면 나는 죽을 수도 있었겠다라는 

두려움에 기가 팍 죽어버렸다.

젊은 남자 의사라서 손의 힘이 대단히 쎄었다.

누르는 팔목 부위가 엄청 아팠었지만 기가 판 죽어서 찍소리도 못하고 참아야 했다.

시간이 갈 수록 선생님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처음부터 계속 엄청 쎈 압력으로 동맥을 누르고 있으니 얼마나 힘이 들까?

30분이 지나도 처음의 강도 그대로 누르고 있었다. 40분...50분....선생님의 오른 손에 쥐가 날 정도로

세게 누르고 있다. 60분이 지나고나서 조심스럽게 손가락에 힘을 조금씩 줄여 가며 눌렀다.

약 20분이 지났다. 점점 힘을 빼던 손가락을 조심히 손을 떼었다.

피가 멎어있었다.

 

다시 누르는 거즈 봉을 대고 그 위를 다시 반창고로 쎄게 감았다.

그 때의 생각을 하면 '이 상록'교수님은 내 생명의 은인처럼 고맙게 느껴지면서

애틋한 마음과 존경심과 사랑스러움이 항상 내 맘에 살아있다.

 

아파트 내가 사는 106동 1-2라인에서만도 내가 이사 온 후에 부부가 같이 살다가 

한 쪽이 돌아가신 분이 34세대에서 7-8분 정도가 되는 것 같다.

 

내가 이사와서 처음 보았던 초등학생이 대학생이 되고

대학을 졸업하기도 하고 군대에도 간 자녀들이 있으니

세월따라 많이들 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