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부터 숲정이 성당 2개 꾸리아 합동 연차 총 친목회를 하였다. 대부분 노인들이라서 쁘레시디움 장끼자랑도 하는 팀이 없고신부님도 수녀님도 참석하지 않은 채 그야말로 맹탕같은 친목행사가 되었다.작년만 해도 장끼자랑을 하는 팀이 여러 팀이 있어서 여성들의 춤, 연극, 노래와 장끼자랑, 악기 연주, 등등 다채롭게 진행되었었는데오늘은 단 한 팀도 장끼자랑을 하는 팀이 없었다. 강주호 단장이 성경 마태복음에서 퀴즈 문제를 33개 만들어서 맞추는 단원에게 즉석 시상을 하는 것으로 진행하였다.강주호 단장도 임기가 다 끝이 났기에 다음 달 쯤엔 새로운 단장을 뽑아야 할 것 같다. 레지오도 많이 쇠락하였다.새로 입단하는 젊은이는 없고늙어가는 단원들만 남아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내가 젊었을 적....금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