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다 지나가고 있다.
가을이 실감나게 느껴지는 달,
가을 축제의 달....10월 학교에 다닐 적엔 소풍, 운동회, 각종 행사가 많은 달
나는 시월을 아름다운 가을이라 소리치며 마음껒 즐기고 있다.
가을이 시작되는 낭만의 계절 가을.....
나의 사랑이 무르익는 가을
내곁의 모든 여인을 깊이 있게 사랑하는 가을
가을은 나의 마음이다.
가을은
나를 사내답게 만들어 주는 계절이다.
내가 색소폰을 불때나, 아코디언을 칠 때
플룻을 불던가
하모니카를 불때도
리코더를 불때도 10월엔 제일 많이 부르는 노래가 있다.
다음 두 노래이다.
<10월의 마지막 밤>
이용 노래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 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바램 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바램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아~! 그리고 꼭 한가지
악기를 연주하고 나서....
반주기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나서....
간절하게 나를 위로해주는 것.....
그것은 ...
그것은..그건 바로
쭈~~~욱 빨아 삼킨 담배연기를
후~욱 허공에 내 뿜는 것
전신에 퍼지는 니코틴 의 짜릿한 쾌감
그리고
담배연기로
도녀츠를 만들어
허공에 떠가게 하는 나의 입술과 혀의 기술......
그 가을 같은 연인의 향기....그걸 참고 있는 나....대단하다.
뭐하러 금연을 선언하였던가.......
멋있는 가을의 향기~~~
타바코의 그 그윽한 향기~~~
그 향기를.....그리워하며
나는
승리의 쾌감을 맛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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