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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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5구역 미사...단체 독서, 양형영성체, 안수기도....낚지 볶음 밥(최운기)

정일웅 찻집 2024. 10. 10. 20:30

우리 5구역 5반 반장, 임진숙 미카엘라님이 

젊고 현명하고 겸손하고 착해서

5구역 전체의 진행 방법을 잘 지도하여 주었다.

언제나 아름다운 미소와 겸손한 태도로

부드럽게 잘 인도하고 지도해 준다. 착하고 예쁜 젊은 자매님이다

선생님 출신이라서 지도럭이 탁월하다.

 

오늘 저녁미사는 5구역을 위한 미사로 봉헌되었다.

5구역은 우리 '우성아파트'의 101동~107동까지의 신사들이다.

 

5구역의 신자들이 1반에서 6반까지 성당의 맨 앞좌석에 앉았고

독서를 할 때 전 인원이 제단에 올라가서

제대의 독서대를 에워싸고 마이크를 잡은 선창자와 함께 같이 낭독을 하였으며

 

영성체를 할 적에는 신부님께서 특별히 

우리 5구역 신자들에게는 양형 영성체를 영하여 주셨으므로

거룩한 성체에 성혈을 적신 성체를 벅찬 감회를 느끼면서 

조심스럽게 혀 위에 받아서 모셨다.

 

미사가 끝나고 파견성가가 불러지는 동안 

5구역 참석자을은 모두 제단앞에 나와서 한 사람씩 한 사람씩

신부님의 안수기도를 받았다.

5구역의 신자들은 영광스러운 날이었다.

 

이러한 시도를 우리 장상호 주임신부님께서 처음으로 시도 하셨으므로

이러한 방식의 미사성제가 전 신자들에게 골고루 주어진다면

신자들의 영성생활에 활력이 더 생길 것 같다.

 

장상호 신부님께서는 

원고없이 하시는 강론이 특기미며 우리 신부님의 강점이시다.

성경 구절까지 어쩌면 그렇게 다 암기를 하시고 계시는지 놀랄 만 하다.

강론이 깊이있고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깨닫게 해 주신다.

 

아내도 몸이 피곤하고 나도 약간은 피곤한 상태를 느낀다.

여행의 여파가 이제 나타나는 것 갔다.

오늘 저녁 잘 자고 나면 내일은 거뜬 해 지겠지......위안을 하며 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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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기가 오늘 점심을 우리에게 쐈다.

착한 운기.....

언제나

나이 들고 귀도 잘 들리지 않는 이병태를 곁에서 잘 챙겨준다.

길주 광래와 나.

다섯명이 전미동의 낙지볶음 백반을 잘 먹게 해 주었다.

단가도 상당하다.

현금이면 14000원

카드 결제는 15000원씩 받는다고 한다.

 

길주는 남관 농장에서 비탈길에서 넘어져

얼굴을 깎겨서 상처가 생겼다.

다행이 그 상처가 크지 않아서 

흉은 생기지 않을 것 같다.

조심들 해야 한다.

낙상이 제일 무서운 재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