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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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11월 22일...체칠리아 성녀 축일

정일웅 찻집 2024. 11. 22. 17:53

오늘 10시 미사는 유 일환 요셉 보좌신부님이 집전하셨고

그의 강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체칠리아 성녀는 3세기 로마 귀족가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신앙심이 깊었다 한다.

그녀는 본인이 원하지 않았던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

남편 발레리아노를 설득하여 끝내는 개종시키고

끝까지 동정으로 살기로 남편과 의견의 일치를 보았단다.

 

우리 전북의 성녀

이 루깔따와  유 요한 부부의 동정 순교도 

체칠리아 성녀를 본받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치명자산에 가면 이순이 루깔따, 유중철 요한의 묘가 있다.

 

개종한 남편과 오빠 티브루시오와 막시모도

놀라운 열정으로 많은 사람들을 개종시킨 다음 순교하였단다.

 

그녀는 우상 숭배를 거절했기 때문에

열 증기가 가득 차있는 목욕실에 가두어 죽는 형을 내렸으나

3일이 지나도

기적적으로 생명이 끊어지지 않자

 

최후에는 참수형으로 죽이기로 하였는데

그녀는 3번의 칼을 맞고도 생명이 끊어지지 안고 지탱하여

그녀의 많은  재산을 교회와 극빈자에게 나누어 주고 난 후

3일 만에 죽었다고 한다.

 

체칠리아 성녀는 결혼식 때 결혼 음악과 환호하는 소리를 듣지 못하였고

오히려 내심으로 하느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다는 순교록의 기록에서

음악인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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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수요일에 김장을 하기위하여

오늘부터 장을 보고 준비를 하기 시작하였다.

와이마트에 가서 마늘, 대파, 무우, 설탕, 등등 

끌개로 하나 가득 사다 놓았다.

마늘 꼭대기를 조각칼로 잘라내고...슬슬 준비를 하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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