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제는 화려하였다.
저녁에 모두 모여 주님의 성탄을 축하하는 각종 이벤트가 화려했다.
여성 단체의 무용과 노래
어린이들의 연극...동방박사의 주님 탄생 방문 이야기의 성극
수백만원이 상품으로 나가는 커다란 이벤트...행운권 추첨
화려한 성가대의 합창 미사곡 연주
한 밤의 추위를 녹이는 오댕 파티
12월 25일 크리스마스...달력에 빨간글씨로 표시된 날 성탄기념 공휴일
성탄일은 그냥 무덤덤하게 지나간다.
10시 30분에 미사 한 대 드리면 그것으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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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도
부활 성야가 화려하다.
부활전 성삼일을 지나면서
주님의 수난 목요일...미사를 드리는 법을 알려주시고
성체성사를 이루신 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세족례
주님께서 무덤에 묻히신
주님의 무덤제대를 설치하고
철야 릴레이 기도를 드리며 주님의 죽음을 묵상한다.
주님의 수난 금요일...주님의 죽음을 슬퍼하며
일년중 이 날만 미사를 드리지 않고 십자가 경배를 한다.
주님의 부활 성야 성 토요일....주님의 부활을 알리는 거룩하고 화려한
주님의 부활 성야미사를 올린다.
성탄 전야 처럼 각종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부활 달걀, 부활 경품 부활기념 먹거리 파티 등등
주님의 부활주일.................그저 평범한 주일미사가 봉헌된다
부활의 느낌은 어제 밤 미사에 만끽하였음으로
부활 당일 주일 미사는 시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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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어제
른 안과 병원에서 걸어서 오고
걸어서 현대 이비인후과에 가고
걸어서 집에 오고
걸어서 성당에 가고
성당에서 3시간 40분 동안 앉아서 이벤트 행사와
성탄 전야제 미사에 참석하고
춥고 캄캄한 밤길 걸어서 집에 오느라고
그렇게 피로가 겹쳐저서
오늘 아침에는 미사에 갈 수가 없을 정도로 피로가 쌓여 있었다.
아내가 많이 늙었다.
오후 늦게까지 누어서 지내다
4시 반 경에 겨우 조금 회복하여
나와 같이
아파트 주위만 몇 번 걸음으로 돌아서
겨우 3-4천 보의 운동으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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