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도 사람인지라
신앙심 깊고 잘 사는 신자들 많은
본당의 주임신부님으로 발령을 받는 것을 원하고 계실 것이다.
겉으로 표현은 못하여도
신학교의 교수신부님으로 발령을 받거나
나환자들을 돌보는 시골의 작은 시설 책임자나
장애자 시설의 책임자 등등...으로 발령을 받으면
마음속에서 걱정과 한 숨이 절로 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우리 숲정이 성당은 신부님들 누구나
부임하고 싶은 성당이다.
노인들이 많고 젊은이들이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자 신자들이 많고
생활이 안정되고 부유한 노인들이 많아서
교무금이나 봉헌금에 신경쓰지 않아도 본당 살림에 걱정할 일이 없는 성당이고
까탈을 부리는 젊은 신자들이 없어서
신부님이면 누구나 부임하고 싶은 성당이라 생각한다.
오늘 9시 미사와 10시 30분 교중미사에
우리 신자들을 위한 특강이 있었다.
다음 주일(22일, 29,일, )에도
7월 6일과 13일까지 특강을 계속하게 된다.
남종기 고스마 신부님은
젊은 신부님으로
광주 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부님이라고 한다.
내 생각으로
신학대학교 교수는
정말 힘들고 재미 없을 것만 같다.
일반 대학과 달리 가톨릭 신학 대학교는
학생들이 한 학년에 한,두명 정도이고 많아야 7-8명 정도라는데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여자는 한 명도 없는 오직 남자들만 있는 삭막한 집단 생활....
인정 많은 장상호 신부님께서는
남종기 (고스마)신부님의 딱한 처지를 아신다.
누구 한 사람도
교수 신부님께 용돈 한 푼 줄 사람 없는
신학대학교의 고달픈 교수 신부님의 처지를
잘 아시고
방학동안에 용돈을 드리고 싶어서
10시간의 특강을 부탁하신 것임에 틀림 없다.
인정 많고 배려심 깊은
훌륭한 신부님....우리 장상호 주임신부님
나의 마음 깊이
칭찬을 드립니다.
동양철학을 전공하시고 신학교 전 과정도 마치신
남종기 (고스마)신부님
우주의 운행법칙=氣, 通, 知, 生, 道
聖靈은 氣를 통해서 우리에게 온다.
聖靈의 活動體驗은 容恕에서 온다.
容恕가 없으면 太陽이 뜨는 아침도 없다.
...................
오늘 강의 내용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4주간
힘내시고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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