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등대찻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오랜만에 읽어 본 '깨구락지 합창단'

정일웅 찻집 2025. 10. 9. 15:15

우연하게 컴을 켜고 유튜브를 뒤적이다

나의 손 실수로

갑자기 나타난 내 블로그의 분석자료가 떴다.

'풍란처럼 살아온 나의 이야기'라는 제목은 

내 블로그의 자서전을 인쇄(?)하여 책자로 만들때 

억지로 만든 것이었고

처음에는 

'남자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현대 복사'집에서 '지정만'사장이 

내가 A4용지로 복사하여 책처럼 만들때

"풍란처럼 살아온 나의 이야기'라는 제목을 붙였었다.

 

'깨구락지 합창단'이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었다.

사실 깨구락지 합창단의 기록은

교단 수기를 써달라는 

어떤 곳의 부탁을 받고 쓴

진솔한 나의 고백이었기에

읽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대목이 있었을 거다.

깨구락지 합창단 때문에

내가 성가대 지휘를 할 수 있었고 음악에 자신감과 흥미를 갖게 되었다

 

.................

학석초등학교는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학석리는 전주에서 순창가는 4차선 신작로 아래 산골짝으로

살고 있는 사람도 없는 것 처럼 보인다.

舊 도로로 갈담에서 운암가는 길로 올라가면

필봉리를 지나 운암호수를 건너는 아름다운 다리를 만나기 전에

산골짜기에 옛 산길이 보이긴 하지만 그 곳에 사람이 사는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깨구락지 합창단'의 추억은 61년 전의 아득한 옛날의 꿈같은 이야기이다.

어제 나의 블로그를 이리저리 다니다가 문득 보니

조회수 1위의 인기글에 

'깨구락지 합창단'이라는 제목이 나와 있어서 

일부러 찾아서 읽어  보았다.

이 글을 쓸 때만 하여도 내가 젊었을 적이었다.

생각만 하여도 가슴 '찡'하게 울리는 '윤정자'선생

초임지에서 만난 나의 동창 여자 선생.....

내가 性的으로 성숙하였거나 나의 가정환경이 먹을 만큼 살았었더라면

그녀는 나의 아내가 되었을 것이다.

至高至順하게 사랑했던 여인 '윤정자 선생'

서울에서 잘 살고 있는 그 녀....전화를 하면 지금이라도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워 진다.

추억의 옛날이 그리워 진다.

..................................................................................

광래 차에 기름을 만땅 채울 값을 광래 손에 쥐어주고 길주집에서 운기와 길주를 만났다.

오늘 점심은 

'늘 풍성식당'에서 내가 샀다.

점심 후에

'빽'다방에서 '아보카토 '2'잔과

아이스크림 2개를 주문하여 먹고 

나와 광래는 집으로 들어가고 

길주는 운기가 싣고 헤어졌다.

..........................................................

아내와 걷기 운동을 나갔다.

걷기 운동을 하기에 매우 적당한 날씨였다.

 

오늘은 將棋를 네판이나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