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등대찻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인생은 단순한 것

정일웅 찻집 2025. 10. 14. 18:44

사는 것이 별것인가? 82년을 살고 보니

지나온 모든 날들이 

길고 긴 꿈을 꾼 것만 같다.

.......................................................

아침 식사를 마치고

길주나 광래에게서 전화 오기 전에

아내를 기분 좋게 해 주는 일

빨리 장기 두판을 두었다.

 

내가 나가는데에

아내 기분 좋게

두 판 모두

내가 엄청 빨리 졌다.

 

 

광래는 손녀 때문에

정읍 딸네 집에 자기 아내를 싣고 간단다.

또 감기라도 걸렸나보다.

 

길주가 나를 싣고 운기 집에 들려

커피 한 잔씩 마시고

세명이 

화심 순두부로 가서 점심을 때웠다.

 

오는 길에 방수리 길주 농장에 들렸다가

금년에는 농장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서

고구마 세 두럭 외에는 잡초가 무성하였다.

 

금암동에 들려

운기를 집에서 내려 주고 

우성 아파트 들려서 내가 내리고

길주는 집으로...............

 

싱겁고 단순한 하루다.

사실

매일 매일이 이렇게 단순하게 지나간다.

...................................................................

 

 

 

 

'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시 빛나는 지 신부님 치즈 축제  (0) 2025.10.16
사랑하고 그리운 사람들  (0) 2025.10.15
冥想  (0) 2025.10.13
요셉회  (0) 2025.10.12
뿐마아니라 , 마지막으로  (0)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