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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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율리안나)초상 ................. 최용준 신부님 집에 오시다.

김정희 율리안나...금년 68세, 아직 꽃다운 나이다.지난 4일 일요일 성모성심 꾸리아를 하였는데 꾸리아 회합에 참석하고수요일 예수병원에서 팔목 혈관을 통하여 심장동맥에 스텐트를 시술하고 입원해 있다가다음날 퇴원하라고 하였는데 그 날을 넘기지 못하고 밤사이 스텐트를 넣은 부분이 문제가 생겼나? 아무튼 병원에서 있는 동안에 사망을 하였다.가족들이 얼마나 허전하리....입관을 하는 동안갑작스런 사망에 가족들, 특히 자매들과 아직 어린 딸들과 아들의 오열이기도하는 우리의 마음에 큰 슬픔으로 전해져서눈물을 흘리는 애령회 회원 자매님도 있었다.남편이 소리없이 울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나도 눈물이 났다.아! 아내를 그렇게 보내다니 이제부터 노인세대에 접어들면서 재미있게 2-30년은 살 터인데................

안세영 선수의 고백이 ...헛되지 않기를

어린 선수...이제 스물 두살이니 막 소녀를 졸업한 아가씨이다.이 어린 소녀가 베드민턴 임원들의 꼭두각씨가 되어 그들에게 받았던 슬픈 학대의 사연을 듣고 나의 가슴이 아팠다.높은 자리에 앉아서 선수들이 이룩해 놓은 피 땀의 열매를자기들이 갉아 먹고 선수들을 자기들의 놀이개처럼 여기는 임원...........................세상은 힘있는 자들의 것안세영 어린 여자 선수가 자기의 건강이 무너져 가는 것을 호소하여도 오직 목표 를 달성하여 자기들의  공적으로 돌려 놓기 위하여혹독하게 훈련을 시키는 작태....어린 선수가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그들의 인간답지 못한 작태를 금메달을 딴 직후에 만인 앞에서 고발하였을까?세영아! 세상은 다 그렇게 힘있는 자 들의 마음데로힘없는 자들을 이용하여 자기들의 이권..

길고 긴 여름 날

아침 일찍.... 여섯시 경에 잠에서 깨어 정신을 차리고 옷을 걸쳐 입고 물을 떠서 멜가방에 넣고 걷기 운동을 하러 나갔다.여섯시 반 경에 엘레베타에서 내려 아파트주위의 서쪽 황토길 산책로와 아파트 울타리 서쪽 골목길을 걷기로 하고 아내와 둘이 나섰다.낮에는 너무 기온이 높아서 천변 걷기를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여름 날 아침바람은 그래도 약간 시원하다.일찍 동이 텄지만 아파트 건물에 가려 햇볕이 들지 않는 곳을 따라서걸었다.한시간 반 정도 걸었다.해가 좀더 높이 떠오르자 골목길 바람도 열기를 띄기 시작한다.집에 도착하여 샤워를 하고 아침 식사를 하니 기분이 상쾌하다....................................오늘은 친구들이 아무도 전화를 하지 않아서 책상에 앉아유튜브 영상만 골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