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을 먹고 우연히 들린 곳은 완산칠봉이었다.광래가 완산초등학교를 졸업했단다.나는 완산초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하던 학교였다.거기서 최병호 선생님을 만나서 나의 화려한 교직생활이 꽃을 피게 되었다...................................................... 1973년 6월 17일 나는 어려운 결혼을 하였다.51년 전 일이다.풍란 처럼 살아온 나의 얘기에 다 썼던 이야기가 생각 난다. 결혼식이 끝나고 서울에서 온 친구들이 돌아가고임실에서 전주행 버스를 타고 신혼 부부는 예식을 마친 복장을 하고전주 고속버스에서 부산행 버스를 타려하니 세시간을 기다려야 하였었다.그래서 촌 놈 부부가 시원한 곳에서 쉴 줄도 모르고 시간을 보낸다고 완산칠봉까지 걸어서 갔다가시간을 소비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