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제대의 릴레이 기도 시간이 금요일10시로 배정되었다. 반 별로 시간 배정이 되어 있는바 저녁 10시에 배정되었던 시간이 한 해에 한 시간 씩 늦춰져서 새벽 2시, 새벽3시, 새벽4시.....이제 아침 10시가 되었다. 우리 5구역에 참여한 남자는 오직 나 한사람 시간을 착각하고 참석한 김경주 형님이 오셔서 남자 2명이었다. 기도와 성가가 반복되는 1시간 동안의 성체조배.... 나의 성가를 부르는 목소리가 컨디션이 좋았었다. 원장수녀님께서 "누가 성가를 이렇게 잘 부르나 했더니 정안드레아 님이셨군요..."하고 좋아하셨다. 이오틸리아 수녀님은 예쁜 내 여동생 같다. 유일환 보좌신부님께 이 번 성삼일의 모든 전례를 모두 맡기신 주임신부님의 큰 마음이 좋아 보인다. 햇병아리 신부님에게 연중 가장 큰 전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