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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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단장한 전주 동물원

레지오 회합에서....김영채 형님께서 더 이상 레지오 활동을 할 수가 없어서 부단장을 사표를 내시고 퇴단을 하셨다. 그 부단장 자리에 내가 앉는 수 밖에 없었다. 꾸리아 회합에 참석하고 부단장 승인을 받았다. 우리 회합도 이제 겨우 여섯명만 남았다. 내가 단장을 하였던 치명자의 모후 팀도 겨우 다섯명이 남아있다고 한다. 레지오가 점점 시들고 있다. 오틸리아 수녀님께서 부활 상징 조각물을 성당 제대 앞에 설치를 해 놓았는데 그 것을 보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섭섭하다는 말씀을 어제 내게 하셨는데 나는 그 말씀을 잘 못 알아듣고 있었음을 오늘 알았다. 오늘 수녀님의 말씀을 듣고 제대 앞에 설치물을 자세히 살펴 봤다. 주님의 부활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환조 작품이었는데....그 재료가 스치로폼이라는데 깜짝 놀랐다...

전주 식물원 ...좋은 꽃 구경 명소

10시 미사를 마치고 애령회 정기총회를 하였다. 회의가 끝난 후 '마이골'에서 돼지갈비'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오늘 날씨가 대채로 흐리다는 다음의 예보를 보고서도 아내가 가고싶어 하여 '전주 식물원'에 들렸다. 교통이 복잡하여 택시를 타고 갔다. 무료입장이면서 날씨도 비교적 좋고 춥지 않고 하여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튤립이 만발하게 피었고 귀롱나무꽃, 꽃삼나무, 부채붓꽃, 할미꽃 , 등등 세계 각 국에서 들여 온 꽃들....봄에 필 수 있는 꽃들은 모두 만개하여 정말 볼 만 하였다. 觀覽路가 잘 정비되었고 수목, 꽃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으며 여러 곳에 화장실, 휴게소, 등 관람하다가 쉴 벤치, 까지 적당하게 잘 정비되어 좋았다. 전주 인터체인지 바로 옆이어서 전국의 누구라도 쉽게 찾아 볼 ..

인생 황혼 길에 행복한 일상.............나는 행복한 인생인가?

오늘 최운기가 모레내 시장에서 옻나무 즙과 오리 한마리, 닭 한마리, 밥, 김치, 파김치, 또 다른 반찬을 준비하여 길주 농장에서 직접요리를 하여 옻을 못 먹는 길주, 병태에게는 닭을 삶아 먹이고 나와 광래 운기는 오리 한 마리를 옻과 엄나무를 넣고 푹 삶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내가 먹어 본 옻오리중 제일 많은 양을 먹은 것 같다. 운기는 정말 요리를 잘하고 마음이 넓고 고운 친구이다. 착하고 봉사정신이 강하여 우리에게 많은 것을 베풀고 있다. 하늘이 그를 도와서 그의 사업도 항상 잘 된다. 그의 마음은 항상 평화롭다. 그러느라고 금요일 10시 미사도 빠졌다. 내일 애령회 미사를 한다니 그 때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