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등대찻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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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좋아서 길어진 인간 수명 .... 약 정리하기

오늘은 궂은 비가 내려 걷기운동을 아파트 변두리 골목길로 단축지켜서 적당히 하고 돌아왔다. 아침, 오전시간을 성경공부를 하고 온 아내는 나와 집에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 대학병원 신경과에서 어제 받아온 약 150일 분을 각 봉마다 월/일/요일/아침/저녁/ 날짜와 먹을 때를 라벨 지에 매직으로 적어서 약 봉마다 붙혀 놓고 한 봉씩 뜯어서 보름 단위로 밴드 고무로 묶어서 나의 식탁 뒤에있는 테이블위에 약국 장이 차려저 있다. 아내 약, 내 약이 구분되어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식후에는 집안에 있는 약국에서 약 쟁반에 씌여있는 약의 갯수에 맞춰 약을 담고 식탁으로 돌아와 물로 약을 먹는다. 3개월동안 먹어야 할 약이 신경과약, 심장내과 약,..... 전립선 보호 약 이상 세가지 계통의 약은 철저히 먹어야 한다...

'영광약국' 약사 최남열님 댁에서 5구역 미사 봉헌

하느님을 열심히 따르는 숲정이 성당의 보배 최남열 세례자요한, 장태경 율리안나 부부 최남열 약사님이 운영하는 '영광약국' 105동 102호에서 4-50명의 신자들이 밤7시 반에 모여 5구역미사를 드렸다. 구역미사로는 대규모의 사람들이 모였다. '장 율리안나'님의 치밀한 계산과 기획으로 전 사무장 사모님이 운영하는 '사랑꽃 떡'집에서 오색 송편 50(?)박스 빽다방에서 과일 쥬스를 빨대 포함하여 큰 컵으로 50(?)개 통닭 튀김.....과자와 과일 등등 많은 경비를 들여서 준비를 하셨다. 많은 신자들이 미사도 드리고 맛있게 밤참을 즐기고 남는 것은 각자 싸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다. 장태경 여사님은 '정일웅'의 건강을 위한 미사지향으로 나의 생미사를 신청해 주셨다. 뜻밖이고 고마운 일이었다. 살로메가 늦게 참..

여름 같은 봄..., 민초들이여 다시 일으켜 다오 대한민국을

봄을 사랑하는 사람들 봄을 닮은 여인들 봄내음 풍기는 처녀들 봄이 봄같았던 나의 젊었던 시절이 아득한 꿈속에서 아지랑이 같은 영상이 되어 잡힐 듯 말 듯 우리들의 봄에는 무엇이 있었던가 병태야! 길주야! 운기야! 광래야! 일웅아! 간납대 언덕에서 우리의 봄은 피어났고 419, 516, 시끄럽고 암울했던 시대 한창 봄이 필 적에 월남파병, 새마을 운동, 독재정권에 세상은 봄이 봄인지 겨울이 겨울인지도 분간키 어렵던 시절 우리의 멍든 청춘은 그렇게 힘들게 하루를 살았지....... ...................................................................................................... 하지만 대한민국의 민초들은 악착같았고 슬기로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