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가 보기 싫어지고나라에 대한 애국심도 없어지고나라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들이짜증이 나서아얘 관심을 끄기로 한다...............................................그래서의자에 앉아 누어 눈감고머리속으로노래나 부르려고 한다...........................................................캄캄한 밤아중리 수변 산책로의 쉼터 무대에혼자서 색소폰을 목에 걸고서무대 한 가운데 서서기린봉을 향하여색소폰을 분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는 딱 정해져 있어서부르기 쉽다.혹시 가사를 잊을까봐 나의 수첩에 잘 적어 놓아서 색소폰으로 불기도 쉽고 노래하기도 쉽다. 청중은 한 사람도 없고나의 색소폰 소리는 기린봉에서 메아리쳐 호수로 쏟아지고호수 속에 물고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