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내장산 단풍구경이라고
누구나 생각하고 기대하고 환상적 단풍을 꿈꾸며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우리 영진투어 버스는 완주군 홍보용 으로 기획된 것이어서
첫 관광지가 완주군 편백나무 숲길
두번째 관광은 신덕리의 술 박물관
세번째는 모악산 도립미술관 주변의 식당에서 식사
마지막으로 정읍 내장산의 단풍구경이 하이라이트로 기획된 것이었다.
모여든 다섯 버스의 모든 관광객들은
정읍내장산의 단풍을 기대하고 온 것이었다.
첫번 코스...완주 상관면의 편백나무 숲 길....
공부를 많이 한 숲 해설사가 차 호수 별로 한 명씩
배정되어 몸에 붙은 마이크와 확성기를 준비하여
피톤치트가 인체에 주는 좋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잘 설명하였고
설명하는 태도와 성실한 자세, 등 인상이 매우 좋았다.
한가로운 숲 길을 걸으며 오르는 적당한 경사의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끝까지 친절한 해설사들의 성의가 대단하였고
끝까지 친절하게 관광객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아주 달 훈련된 해설사 들이었다.
임실군 신덕면 옛 날 같으면
그야말로 산토끼 발맞추는 수악한 산골에
이리 저리 편리하게 산에 포장도로를 내어
경치좋고 아름다운 조경을 이룬 아늑한 곳에
술박물관이라는 생소한 제목이 처음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가
시설과 수집물들 역사적 해설과 제조과정과 활용의 모습을
실물크기의 인형으로 제작하여
아주 성의 있게 과학적 역사적 세계적으로 연구 수집하여 집대성해 놓은
모든 것 들이 좋은 점수를 받을 만 하였다.
연구를 많이 하였고
역사적으로 틀리지 않게 당시의 시대상이 잘 나타나도록 인형을 제작한 점 등은
매우 칭찬을 받을 만 하다.
젊은 아낙이 술을 팔고
나는 짐치 안주에 막걸리 한 되를 쭉쭉 들이마시고
옛날의 추억이 살아나는 주막집이다.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그냥 지나가리오
야외의 경관과 풍족하고 여유로운 시설.....주차장이나 쉴 공간등을 적절히 잘 배치 하여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꿈에 부풀어 찾아간 정읍 내장사의 단풍은
사람 자동차 들을 적절히 조정할 기능이 상실된 정도로 답답하기 그지없다.
여기저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기다리다 보면
정작 봐야 할 것은 볼 시간이 없는
답답하기 그지없는 운영을 하고 있었다.
나는 아내와 발이 아프도록 걷기만 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서 단풍은 커녕 아무것도
제대로 보지를 못하고 줄 만 서서 기다리다가
결국 모두 포기하고
볼 것은 하나도 보지 못한 채 맨탕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많은 사람을 한번에 싣고 나를 수 있는 교통시설을 빨리 만들어야 하고
1,2,3,4,주차장의
각 주차장에서 바로 단풍구경이 시작되도록
교통수단을 각종 아이디어를 가지고 대형으로 시급히 만들어야 한다.
돈 버는 데에만 정신이 있지 관람객들을 고려한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
정읍내장산의 단풍을 많은 국민들께 소개하고
많은 외국인을 초청하려면
일본의 알펜루트처럼 완전히 기회적 상품을 계발하여야 한다.
옛날식 방법을 그대로 하다가는 정읍 내장산의 단풍은
사람 괴롭히는 장소가 되고 말 것이다.
입구에서 서래봉 절의 경관 아기단풍의 기막힌 아름다움을 효과있게 편하게 그리고 빠른시간에
구경할 수 있는 획기적 발상의 시설 운영 방법이
과학적이고 신속 편리하게되도록 연구해야 한다.
케이블카도 너무 원시적이다.
케이블 카는 훨씬 더 많이 만들고 많은 사람이 많은 곳을 볼 수 있도록 대대적 공사를 더 해야 한다.
몇시간을 기다리다 단 1-2분 구경하는 그런 원시적 운영체제를 과감하게 뜯어 고쳐야 한다.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한번에 많은 것을 구경할 수 있도록
지루하지 않게 해야 한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하여 늘어선 그 길다란 사람의 행렬을 보고 기가 막힐 지경이었다.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대대적으로 손을 봐서
세계인들이 많이 와서 빠른 시간에 많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일본의 알펜루트를 한 번 가보고 내장산과 내장사, 단풍과 길, 교통시설, 운반시설을 빨리 연구하여야 한다.
이렇게 긴 시간과 긴 거리를 걸어서 시간을 허비하게 해선 안된다.
제4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부터 순환 기차를 바로 타고 내장산을 돌아 볼 수있는 교통시설을 만들어야 한다
관광객이 이렇게 답답하게 줄을 서서 기두리고 있어서야 되겠는가?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도 아니면서
소문만 나서 소득없이 사람들만 왔다가 고생하고 돌아가는 관광을 하도록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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