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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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주일미사 후 요한회 총회.......한반도에 평화를 지켜 주소서

정일웅 찻집 2024. 1. 28. 19:32

9시 레지오 회합을 마치고 커피 타임이 끝난 후 

10시30분 미사

오늘은 1월의 마지막 주일날....매월 마지막 주일 날에 요한회가 있다.

오늘은 1월 총회가 있는 날이다.

임기4년이 지난 서창원씨가 물러나고 새로운 회장을 뽑는 날이다.

회장 물망에 올랐던 두 사람...양규홍씨와 또 한 사람이 거론 되기는 했지만 두 사람 다 결석을 하였다.

김경주 님의 추천에 내가 동의를 한 양규홍씨가 만장일치로 회장에 뽑혔다.

성당의  특징은 무슨 모임이던지 모임의 장 노릇은 하지 않으려 한다.

아무튼 양규홍씨는 회장을 하게 될것 같다.

서창원씨 이전에 양규홍씨가 회장을 했었어야 한다.

왜냐하면 전 회장이 몸이 불편하여 결석을 하는 동안 양규홍씨가 부회장으로써

회장을 대행하는 수고를 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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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처럼 열받고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이 나빠지는 일은 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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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회의 회식은 변함없이 '진안 마이골식당'

입맛에 맞지않는 오리 주물럭을 억어지로 먹고 집에 와서

아내와 

천변 걷기를 하였다.

비교적 춥지 않은 날씨여서 '서일공원'까지 잘 다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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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컨디션이 지난 주 부터 쾌하지 못하다.

걷는 속도도 나오지 않고 피로가 쉽게 느껴진다.

오늘은 콧물이 나와서 휴지에 코를 풀었더니 코피가 두 콧구멍에서 묻어나왔다.

바로 자연 지혈은 되었으나 내가 피로를 느끼는 게 좀 신경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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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보태니컬 수업을 받으러 가는 날이다.

아내를 위하여 군소리 없이 따라가서 같이 시간을 보내야 한다.

아내는 자신감을 가지고 잘 하고 있다.

소질도 보인다.

원래 차분하고 치밀한 성격이며 감성도 예민하여서 금방 멋진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나는 시력에 문제가 있다.

두 눈의 초점이 잘 맞지를 않는다.

사경증으로 인한 나의 시력이 일렇게 망가져 있는 것이다.

이제는 누구를 원망하지도 않고 더이상 원인에 대한 감정의 변화를 갖지 않도록 작정하였으니

나의 운명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혼자 삭여야 한다.

아내까지 속상하게 하여서는 안 된다.

아내를 격려해주고 북돋아주어서

훌륭한 보태니컬 아티스트 최우남으로 태어 나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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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 김건희>

< 천공> ...............................이들이 심상치 않다.

 

북한의 동향이 심상치 않다.

 

일본도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한반도에 평화가 무너지면 큰 일인데.....걱정이다.

 

주님께 기도하고 메달리는 수 밖에 없다.

 

주님 한반도에 평화를 지켜 주세요

 

착하게 살아온 우리 민족들에게 전쟁을 겪게 하지 마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