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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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시내버스 타기 실습

정일웅 찻집 2025. 9. 29. 20:28

오늘은 아침부터 아내가

시내버스 공부를 한다고 인터넷과 몸부림을 치더니

버스 환승 역이 적힌 표를 만들어서

복사하여 나에게도 주고 자신감 있게 나선다

 

온고을 하나로 마트는 농협 대형 마트이다.

여기서 추석맞이 이벤트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할인해서 판매한다는 정보를 듣고

시내버스 번호와 환승지점의 지도를 그려서 공부를 열심히 하더니

이제는 문제 없다고 가자고 한다.

 

이제는 우리 아파트 앞에서 타는 61번을 타고 가다가 

환승을 하는 곳을 알아서 환승을 하고

하나로 마트에 들렸다가

거기서 버스를 타고 우리 우성아파트로 오는 61번을 환승하면 집 앞에서 내린다며

자신있게 말하는 아내를 따라 나섰다.

 

우성아파트  정문 앞에서 61번을 타고

숲정이 성당을 지나 E마트를 거쳐 뺑뺑 돌면서 가는 버스에서

완산 세무서 앞에서 내려 환승을 하고

온고을 하나로 마트에서 내렸다.

 

가는데에는 성공을 했는데 올 때에 환승을 잘 못 하여서

 

61번과 교환할 수 없는 버스를 타서 

 

다른 시내 버스로 또 갈아 타야 했다.

 

세 번 환승할 수가 있는데

두 번째 내릴 때에 하차 확인을 찍지 못해서

다른 시내 버스를 탈 때 다시 시내버스 요금을 내야 했다.

시내버스와 점점 익숙해 지고 있는 것이 즐겁다.

 

시내버스 만을 이용하여 집 앞 정거장에 오는데 성공하였다.

 

집에 와서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무게를 저울에 달고

인터넷의 고깃 값과 비교를 해 보더니

무려 몇 만원 이나 벌었다고 좋아한다.

 

농협에서 국가의 보조를 받아 할인 행사를 한다고 한다.

 

지난 설 날 손자들에게 고기를 많이 먹이지 못하였다.

이 번 추석에는 잘 먹여 보겠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집에 와서 바로 동사무소에 들려

정부 지원금 10만원짜리 카드를 받았다.

내 카드는 아내에게 주었다.

 

가을은 점점 깊어 간다.

내 마음이 차차 밝아져 간다. 

기분이 좋아진다.

 

이재명 대통령이 하는 일이 모두 나를 기쁘게 한다.

검찰청만 잘 정리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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