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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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사의 상사화(꽃무릇)축제

상사화              안예은 노래 사랑이 왜이리 고된가요이게 맞는 가요이게 맞는 가요고운 얼굴 한 번 못 보고서이리 보낼 수 없는데 사랑이 왜이리 아픈가요이게 맞는가요 나만 이런가요 하얀 손 한 번을 못 잡고서이리 보낼 순 없는데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그 험한길 위에 어찌하다 오르셨소 내가 가야만 했었던 그 험한길 위에 그대는 왜 오셨소 기다리던 봄이 오고 있는데이리 나를 떠나오 긴긴 겨울이 모두 지났는데왜 나를 떠나가오긴긴 겨울이 모두 지났는데왜 나를 떠나가오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그 험한길 위에 어찌하다 오르셨소 내가 가야만 했었던 그 험한길 위에 그대는 왜 오셨소 ............................................................. 길주 전화를 ..

폭염 주의보가 내린 추석

지구가 아무래도 맛이 좀 간것 같다.추석이라면'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고 하늘 맑고 바람 선선하고오곡이 풍성하고 온갖 과일이 맛있게 영글어 사람 살기에 제일 좋은 날이라 하던 날이 아닌가?성묘 하러 갈 때 가을 바지와 양복을 입고 갔던 때가 생각나는데폭염특보라니 참 어이가 없다. 세상은 자꾸 변해 간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까?아마 그러할 것이다.자기가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경험밖에 못하므로많이 변한다고 생각 할 것이다.  하지만 조선 말기에 태어나서 일제 강점기에 죽어간슬픈 인생들은좋은 세상 한 번 보지 못하고 슬프고 억울하게 죽는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나는 참으로 행운아이다.해방이 되기 전해 1944년에 태어나서 2024년까지 살았으니우리나라의 격변을 모두 겪었고말년에 우리나라의 국..

큰아들 다녀가고 막둥이 오늘 오고

추석이라서 나의 아들 며느리 손주들을 볼 기회가 왔다.어제큰아들이 두 딸들을 데리고 와서 작은 집에서 재우고오늘 막둥이와 며느리 승재가 왔다.상범이 식구들은 오늘 돌아 갔다.아영이가 카메라를 니콘 대형과 소형....대형 후래쉬...를 선물로 가져갔다.할아버지의 유품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ㅇㅏ영이가 실속있는것을 골랐다.이제 색소폰과 하모니커 해금 플룻 첼로등이 남았다. 내일 승민네가 온다는데승민이가 오면 또 무엇을 가져갈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