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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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치는 날

유광열이가 불러주는 날길선형과 병선이와 나는 그 날을 은근히 기다리고 있다.네명이 모여서 싸고 맛있는 '늘 풍성 한우 식당'에서 7000원짜리 백반을 먹고 소주 한 병에 맥주 한 병을 타서 소맥으로 만들어 먹는다.....옛날 같으면 쇠주 각 일병은 해야지....하던 때가 바로 얼마 전인 것 같은데넷이서 소주 한 병에 맥주 한 병도 겨우 먹는다..........................나는 당구를 혼자서 연습할 수도 없고같이 연습할 친구도 없으니유튜브에서 당구치는 동영상을 감상하는 게 고작 나의 당구 연습시간이다.그래도 꾸준히 보기만 하였어도당구 큐를 잡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당구의 길이 조금 보인다.사경증만 없었으면 내가 300은 쳤어도 될 정도인데눈으로 겨냥을 하고 치는 당구가 아니라 눈으로 빨리 보..

보테니컬 그림은 전시 준비 단계.......일상혁명.....혁이는 건강이 좀

월요일 보테니컬 수업에 갔다.아내와 나는 탁월하게 진도가 나가서 전시회 작품준비를 척척 마쳐가고 있는 중이다.보태니컬 선생님이 놀랄 정도이다.특히 아내의 발전 속도와 센스에 찬사를 보내 준다.\진심으로 탁월한 진도와 작품수준에 강사 선생님이 탄복을 한다.전시 준비 작품을 벌써 아내는 4작품을 하였고 나도 세 작품을 하였다. ................................................................................................. 홀수 달 둘째 화요일 저녁 여섯시...일상혁명이 만나기로 약속한 날이다.일웅상윤혁명재.....첫 글자를 조합하여 '일상혁명'이라고 우리의 모임 이름을 내가 지었었다.혁이가 자주 몸이 아프기는 했었고자주 다치기를 ..

우울한 주일 날

레지오 회합에 제일 먼저 오셔서 회합제대를 정돈하시고식구들을 기다리던 최규태 도미니코 회계님이 오늘은 결석을 하셨다.집안 화장실에서 넘어지셨다고 한다.젊었던 학창시절과 대학에서 배구선수 생활을 하셨다던건강하고 자세도 바르시고 정신건강이 아주 양호하신 우리 회계님....지금도 탁구장에 가시면 젊은 사람들 못지 않게 민첩하게 움직이시는스포츠맨이어떻게 넘어지셨길레 119에 실려서 병원으로 가셨다니걱정이 된다.타들어 가는 우리 조촐한 가족 나머지 다섯명의 마음은 모두 똑같이염려와 걱정으로 기도 하고 있답니다.빨리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최규태 도미니코 형님 생각이 나서 하루 종일 우울한 내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오늘 꾸리아 회합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