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등대찻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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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맞은 시원한 소나기

걷기 운동 겸 도신경외과까지 걷기로 하고 아내와 같이 나섰다.작은 우산 두 개와 먹을 물을 휴대 가방에 넣고 걸었다.가냘프게 비가 내리고 있었기에 작은 우산을 쓰고서 걸었다.병원의 점심시간이 12시 부터인가 12시 반 부터인가 잘 몰랐다.11시 30분 경에 걷기 시작하여신호등 다섯개  정도 건너고 병원에 딱 도착하니 12시 조금 전이었다.점심시간은 12시 30분 부터라고 한다.수술한 부위를 소독하고 주사 한 대 맞고 처방 받아 약을 타고 집을 향하여 한 참 가는데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하였다.소나기 형으로 세차게 오는 비로 인하여 금방 바지가 무릎 윗 부분까지 척척하게 젖어 버렸다.가게 처마 아래서 한 참을 기다리다 비가 좀 약해져서 다시 걷기 시작하였는데학생회관이 보이는 부분까지 오니 빗줄기가 엄청 세..

하늘이 도운 트럼프, 이재명...............아내는 여덟 번째 장학생

.미국에서 차기 대선 후보 트럼프를 암살하려다 실패한 사건이 발생했다.우리나라에서도 이재명을 칼로 목을 찔러 죽이려다 실패한 사건이 있었다.세상이 왜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지.....한심하다.이재명도 하늘이 도왔고트럼프도 하늘이 도와서 살았다.둘 다 기적이다. 생명의 존엄성을 모르는 인간...우리는 죽인다는 말을 너무 쉽게 한다.마음 속으로 죽이는 상상을 너무 많이 하고 살아간다. 사람의 마음은 다 같은가 보다.죽여야 해!죽여버려야 해!누가 확 쏴서 안 죽이나?그 자식 죽어 버렸으면 정말 좋겠어.... 사람의 마음엔 마귀와 천사가 동시에 존재한다.지킬박사와 하이드가 한 사람 안에 동거한다.사람의 마음은 자기에게 손해를 끼치는 사람을 마음속으로 얼마나 많이 죽이고 있는가?......................

4인 당구...............도 신경 외과

빠르면 일주에 한번 정도 당구 모임이 되고그럭 저럭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넷이 만나서 유광열, 오병선....두사람을 고점자로 하고김길선, 정일웅....두 사람을 하점자로 하여교차하여 짝이 되어 당구를 친다.만날 때 마다 한 번 씩 짝이 바뀜으로화목하는데 지장이 없다. 대개는 1대 1로 경기가 끝난다.그럼으로 분위기는 언제나    좋다.유광열이가 최 고점자로서 리드를 잘 한다.젊은 사람이 속이 탁 틔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당구경기가 승부 위주가 아니고 친목과 즐거움 위주이기에칠 때에는 열심히 치지만 경기가 끝나고 나면 언제나 상쾌한 기분으로 헤어진다. 어제 수술한 왼쪽 귀 뒤 혹 제거 수술 자리의 소독을 위하여당구 후에 도신경 외과에 갔다.습도가 높아서 무더운 날씨라 멀지 않은 거리지만 걷는데 땀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