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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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신경외과에서 떼어낸 두 번째 혹

2~30년 전 도신경외과에서나의 뒷 목 왼쪽에 붙어 있던 김 일성 혹....그것을 도 신경외과 원장님이 떼어 냈던 일이 새삼 떠오른다.그 당시에는전북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려고 하니수술 전에 신경외과 의사 들이 나에게 얼마나 크게 겁을 주고 기를 죽이던지 ....수술을 하다가 죽을 수가 있다는 등...오죽하면 김일성도 그 혹을 수술을 하지 않았겠는가? 라는 등수술 날자는 잡아주지 않고계속 겁을 주기에전북대 병원을 포기하기로 하고현대 이비인후과 조규모 박사님이 나의 충농증 수술을 아주 잘 해 주셔서완전히 낳았으므로 조 박사님에게 나의 뒷 목을 수술할 의사를 소개 해 달라고 하여"모래네 '도 신경외과'에서 상의 하세요"라는 소개를 듣고도 신경외과에 갔더니사진도 찍어 보지 않고 손으로 만져만 보시고 나서 하시는..

성당에서 먹은 蔘鷄湯

우리 성당 부녀회원들은 며칠 전부터 350여 명이 먹을 삼계탕을 준비하느라고 수십명의 봉사자들이 모여 뜨거운 토의를 하고준비를 하였다.내 아내 프리스카가 부녀회장을 하였을 때 몸고생, 마음고생,을 하던 생각이 난다.말도 많고 언쟁도 많고 ....서로가 잘 알고...서로 자기 의견이 맞다고 다투고..............하던 일이 생각 난다.결국 닥쳐오면 모두 합심하고 맡은 일을 잘하여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만은 사람들로 부터 수고에 대한 찬사를 받는다.틀림없이 이 번에도 그랬을 것이다. 결과가 매우 좋았다.삼계탕이 품위가 있고 맛이 일품이며 식재료가 매우 알뜰하고요리가 정말 잘 되었다.음식을 나르고 반찬을 나르고모자라는 반찬을 공급하고....소주 맥주 막걸리까지 준비하여많은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하는 데 ..

7월도 좋다... 숲정이 성당 初伏 잔치가 내일이다.

산이 청년이 됐다.세상 만상이 힘차게 살아있다.가냘픈 연두가 진녹색으로 힘있는 보디 빌더가 되어 근육을 뽐낸다.하늘에서 오는 비도 가냘픈 이슬비가 아니고 굵고 힘찬 장대비가 온다.따스한 햇살이 이젠 어른이 돼서 이글이글 천지를 데우는 강한 햇볕이 됐다. 어린이가 뼈와 살이 꽉 찬 청년이 돼서 힘을 자랑한다.태양도, 바람도, 더위도, 비도,.....모두 혈기 왕성한 청년이 됐다.고구마도 땅 속에서 굵고 튼튼하게 살이 찌고땅콩도, 칡뿌리도, 더덕도, 인삼도, 태양을 마시고 바람을 마시고 물을 먹고 왕성한 청년으로 자란다.  미국에서중국에서으시대던 인간들에게 벼락을 때리고 토네이도를 돌려서 멍석말이를 하고버릇없이 겸손치 못한 중생을 사정없이 훈계한다.아!세상에 속이 후련하게 버릇을 고쳐주는 자연이 고맙다.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