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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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1036

殘忍하고 답답한 五月이여!

오월 피천득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스물 한살 청신한 얼굴이다.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 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스물 한 살 나이였던 오월 불현듯 밤차를 타고 피서지에 간 일이 있다.해변가에 엎어져 있는 보트덧문이 닫혀 있는 별장들 그러나 시월같이 쓸쓸하지는 않았다. 가까이 보이는 섬들이 생생한 색이었다.得了愛情痛苦얻었도다 애정의 고통을失了 愛情痛苦 버렸도다, 애정의 고통을젊어서 죽은 중국 시인의 이 글귀를모래위에 써놓고나는 죽지 않고 돌아왔다. 신록을 바라다보면 내가 ..

비 오는 어린이 날

어린이 날 노래 날아라 새들아-푸른 하늘-을달려라 냇물아-푸른 벌판-을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세-상 내가 총각시절 초등학교 교사를 할 때에이 노래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준 기억이 생생하다. 오늘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전국에서 많이 많이 이루어 지고 있을 터인데비가 와서 어쩔거나....\일기예보를 잘 해 주니까 미리 비에 대한 대비를 하였을 줄로 안다. 요즘 어린이들이 드물어서 나라의 앞 날이 걱정이다.젊은이들이 출산을 잘 해 줘야 나라의 앞 날이 든든할 진데...................어린이 하나 낳으면 1억원을 준다는 지방도 있는 가 보다.출산 장려 정책을 잘 세워서우리나라의 산업의 주역들이 한국인이 되어야 한다. 외국인이 되면 어떻하나 걱정이 된다. 정치를 하는 ..

五里霧中

조희대 판결은 무효라고 허공에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 봐도아무 소용이 없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 소추 추진을 한다고 소리만 질러대도 무서워 하는 놈이 없다. 나라 전체가 이렇게 분노로 들끓고 있어도법관이라는 사람들은 눈썹 한개도 꿈쩍하지 않는다. 양심이라는 것은 눈꼽만큼도 없는 놈들에게 들으라고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그야말로 牛耳讀經이다. 별소리가 다 들린다.윤서결이를 무죄로 판결하려 한다고도 한다. 양심은 무기력하고 악한 놈들은 지독하게 뭉쳐있다.삼천리 방방곡곡에서 규탄하는 소리와 염원하는 기도는 하느님께 들리는 지 마는지...... 나같은 노인이 아무리 염원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또귀를 막고 눈을 감아버리자그리고 잠들어 버리자..........................................

중화산동 화심 순두부 전주 점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기온은 낮아서 을씨년 스런 날씨라고나 할까?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아내가 걷기 운동 겸 점심식사를예수병원 옆 화심순두부에서 먹고콩 도너츠와 두부를 사 오자고 제안하였다. 걸어서 예수병원 뒤의 화심 순두부 전주점에 도착하니 4000보가 넘었다.순두부 찌게 2인분으로 점심을 먹었다. 이선희 부인 백승영 선생님도 거기서 만났다.여기도 찾는 손님이 많았다.모든 것이 화심 본점과 별로 다르지 않았다.복잡하게 화심까지 가지 않아도 나의 욕구 충족을 위한 조건으로는 조금도 손색이 없다. 순두부 찌개의 맛도 도너츠의 제작과정도 화심 순두부 본점과 다른 점을 발견 할 수가 없었다. 됐다.!화심까지 일부러 가지 않아도 순두부는 훌륭하다.운동을 겸할 수 있어서 더욱 잘 됐다..................

惡이 善을 이길 수 있을까?

뻔뻔스럽고可憎스럽고嫌惡스러운 일이 내 눈앞에서착한 우리 국민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걸 보면서도 막을 수 없는 선한 무리의 허약함이 착한 사람들을 슬프고 허탈하고 화가 나게 만든다. 事必歸正이 될 것인가? 말 것인가? 아무 것도 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저 악의 무리를 하느님은 어떻게 보고만 계시는가? 오!!! 하늘이여~!!!천지신명이여~~! 하늘에 가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이여.....우리나라를 위해서 기도해 주소서

추적추적 비 내리는 짜증 나고 우울한 날

대법원의 파기 환송....법관이란 놈들이 이 나라를 뒤집어 놓으려 한다.울분과 혐오가 끓어 올라 정말 참기가 힘이든다.여기에 글을 쓰기도 싫어진다. 불쌍한 친구여~! 독립투사 이종희 장군의 장남 이 병태야오래 살아 보려고 남부시장 한약방에서 약도 많이 지어 먹었는데이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인가요양병원에서 콧구멍에 음식 파이프 꽂고서 종일 누어서 잠 만 자는 구나뼈에 가죽만 붙어있는 몸으로 겨우 숨만 쉬고 있을 뿐눈도 뜨지 못하고 아~~!소웅아~~!익환아~~!영환아~~!잘 들 있었느냐병태가 가려고 한다....더 있다가 천천이 오라고 해라 비가 오는 길을 작은 우산에 머리만 가리고복자성당까지 아내와 같이 걷다가 왔다. 하루라도 더 오래 이 세상에 있으려면운동도 하고밥도 잘 먹고잠도 잘 자야 한다. 아내..

남북관광,시티투어... 함양 ....................반월 식당의 백반...最高

싼 값으로 도청의 후원을 받아 남북관광 회사에서 시티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아내와 함양 시티 투어를 신청하여 아침 9시에 종합경기장 정문에서 출발하였다. 경북 함양군의생초 꽃 잔디 조각 공원 축제를 보고상림 천년 숲에 들려서 20년 전에 와서 봤던 것과 엄청나게 달라진 모습을 보고 기분 좋게 감상하고 돌아 왔다. 함양의' 반월 식당'에서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구운 조기, 돼지 김치 찌개, 산채 나물 여러 종류, 기타 정성이 가득 담긴 수많은 반찬들.....경상도에서 이렇게 맛있는 한식을 값도 싸게 제공하는 ...식당이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식당으로 우리를 데려가 준'한 금석' 팀장 겸, 자기 버스를 운전하신 젊은 기사님에게 모두들 감사를 보냈다. 전주의 식당보다 더 잘 하는 것 같았다.전주에..

세 번째 夫婦幸福코스 아중 湖水 散策路

아내와 둘이서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면 老夫婦는 幸福한 삶이다. 아내는 나와 둘이서 旅行을 하거나 둘이서 將棋를 두거나둘이서 外食을 하거나둘이서 김장을 하거나둘이서 어떤 일을 하거나 아내와 나 단 둘이 있으면 無條件 幸福해 한다. 사경증은 나의 인생을 엄청나게 망가뜨렸다.사경증으로 잃어버린 것 중 제일 큰 것은 자동차 운전을 못하게 만든 것이다.운전 불가능은나의 자동차를 못타게 만들어 버린 것이니그 것은나의 행복을 앗아간 것이고아내의 행복도 앗아간 것이다.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이 일을 원흉을 향해서 저주를 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시내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시내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1.전주 수목원과2.화심 순두부에서오늘 또 하나 개척한 곳이 3.아중 저수지 ..

교황 프란치스코, 장례미사

조금 전 오후 4시 50분에 우리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장례미사가 시작되었다.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는 수많은 교우들이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추모를 위하여 모여 들었을 것이다. 추기경님의 집전으로 장례미사가 거행되고 있다.바티칸 광장에 종이 울리고미사가 시작되었다. 부활 대축일 날에 교황님은 나오셔서 세상의 신자들에게 축복을 하여 주셨다. 266대 교황, '호리오 마리에 베르골료 '아르헨티나 신부님.17살에 사제를 만나서 고백성사를 보고 신학교에 갈 결심을 하셨단다.최연소 아르헨티나 교구장이 되셨단다. 가난한 이들을 잊지 않겠다는 가난한 이들의 아버지순금의 십자 목걸이대신 본인이 평소에 걸었던 철제 십자를 걸어서 청빈을 보여주신 분최초의 예수회 교황.숙소를 교황청 밖에 정하셨고요황청 내 여성 장관 수녀를 ..

콩으로 만든 음식과 쾌변의 즐거움

콩으로 만든 음식두부,순두부, 두유, 콩도너츠, 청국장 가루, 콩국수, 콩나물, 콩가루....... 요즘화심 순두부 집에서 점심을 먹고 콩비지로 만든 도너츠를 사와서 맛있게 먹었다. 평창의 황창연 신부님께서 만드시는 청국장가루도 먹고생두부(화심에서 사 옴)도 먹고....등등어쩌다 보니 콩으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게 되었다. 며칠 동안 나의 변비가 없어지고대변을 볼 때 변의가 생길 때 부터...변비가 아니고 쾌변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오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역시 변비약을 먹지 않았어도 누렇고 메끄럽고 통통한 변이 또아리 튼 뱀처럼 길게 변기에 담긴 물 속에 잠겨있고 한 번에 쏴악 뽑아져 버린 변으로 인하여 금방 대변이 끝나고 닦은 휴지에 변도 묻어 나는게 없다. 이렇게 신나는 일이 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