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등대찻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838

내가 실수하고 ,스스로 화가 나서 견딜 수 없는 일.

E.mart 장보기를 오늘 주제로 하려 했는데나의 치명적 결함인 우유부단한 성격흐리멍텅한 성격정확하게 나의 처신을 밝히지 못하는 바보같은 태도이것이 생각 나서 두서 없는 일기가 되고 만다. .............................................광래의 봉고가 없어졌음으로광래는 기가 꺾여버린 것 같았다.내가 보기에 안쓰러움이 큰데본인의 아픔은 얼마나 클까?..................................................광래는 손녀가 아파서 전주의 대자인 병원에 치료차 데려다 주는 일 때문에꼼짝을 못하였다.유치원을 다닐적에도 늘 아파서 자기 집인 정읍에 있는 날이나전주의 병원에서 보내는 날이나 거의 같아 보였는데지금 초등학생이 됐을까?자주 병치레를 하는 아이..

네 그루의 단풍 나무.....................아름다운 청 노인들

김길선 정일웅 오병선 유광열네명이 모이는 날은즐겁고, 정겹다. 늘풍성 식당에서늘 풍성하게 값싸고 맛있는 점심밥에 쐬주 한 잔 넷이서 치는 당구둘이서 짝지어 이번엔 유정, 오김다음엔 유김, 오정 이긴들 어떻하리진들 어떻하리 언제나 승율은 1대1 무승부칠십대 중반에서 팔십대 중반까지아직은 靑老人나이는 들어도 마음은 청년늙었어도 낡지는 않으리 아름다운 단풍꽃보다 아름다운 단풍 우리는 네그루의 단풍나무노랑색 빨강색 주황색 연두색수시로 색이 바뀌어 더욱 아름다운 단풍의 조화 네 단풍으로 인하여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산다.

전주 시내 성지 순례

전주시에 있는 성지를 순례하라는 꼬미시움의 지시에 따라서성모성심 꾸리아에서       각 쁘레시디움에게 지시사항을 전달 하였다.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단원 여섯명이 오후 1시에 성당에서 만났다. 강주호 단장님은 샤브레  카스테라 24개와 생수 10병을 우리를 위해서사 오셨다.선배님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너무 지극한 단장님이다. 1호차 : 단장 강주호 프란치스코 차에 정일웅 안드레아와 최규태 도미니코 2호차: 라병열 시몬 승용차에 김경주 아우구스티노, 정영도 요셉이 탔다. 제1차 방문지숲정이 성지.... 성당옆이라서 제 1번으로 들려서 성지에서의 기도를 드리고  제2차 방문지전주천 서천교 성지....교통이 혼잡한 도로변이라서 길 오른편에 차를 정차시키고                                ..

전북대학병원 신경과 황윤수 박사님

전북대학병원 신경과 황윤수 선생님...아직 젊고 인상 좋은 의사 선생님이다.내가 사경증으로 신경과에 치료를 받기 시작한 지 7,8년도 넘은 것 같다.그동안 많은 신경과 선생님들이 바뀌었다. 사경증으로 인하여 처음에는 예수병원으로 갔었다.젊은 여자 의사 박XX선생님이 나를 진료하였었다.그는 나와 잘 아는 임실의 내 친구의 딸이었다. 사경증은 낳은 사람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다.그만큼 어려운 병이고 아직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병이다.예수병원의 약을 먹어도 아무 차도가 없었기에 병원을 전북대학병원으로 바꿨다.서만욱 선생님께서 정성을 다하여 치료하였으나 역시 별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서만욱 선생님께서 대학병원 앞으로 개인병원을 차려 나가시고그 후로도 두 분 의사 선생님이 바뀌었다. 모두 개인병원을 ..

아! 가을은 깊었네

갑자기 찾아온 가을가을이 오지 않는다고 짜증내며 견디던 열대야~!그 열대야가 사라진 뒤 엄청 무르익은 가을이 갑자기 들이 닥쳐삽시간에 벗나무 잎은 주황빛으로 변하고은행나무 가로수는 노랗게 바뀌었네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이 작년에 낙엽 쓸던 싸리비를 들고 다시 낙엽을 쓸고 굉음에 휘발유 타는 냄새 진하게 풍기는 강력 송풍기를 짊어진 아저씨가 등장하였다.송풍기 강풍에 낙엽이맥없이 굴러가 쌓이네 낭만도 없고사색도 없이낙엽은 덧없이 쓰레기로 쌓이고  쓸쓸함도 모르고그리움을 그리워 할 줄도 모른채 덧 없이 익어가는 가을이다................................................... 고등 학교에 다닐적에 즐겨 암송하던 시가 떠오른다................................

광래의 봉고차와 이별 여행

광래의 봉고 자동차가 3900만원에 경매 됐단다.그러므로 경매로 낙찰 된 순간 이미 봉고는 그 주인이 바뀌었다.아직 자동차가 광래에게 있으므로 내일 봉고차를 가질러 오기 전에즐겨 타던 친구 다섯명이 모였다.병태. 길주. 운기. 나. 그리고 광래가 마지막 운전을 하였다.봉동 다슬기 칼국수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넘었다.점심을 먹기엔 너무 이르다 그래서 장수에 가서 '타코마'옆 사과 노점포에 들려서사과를 사고 오수 의견비가 있는 '원동산'앞에10000원짜리 한식 뷔페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전주에 돌아 오니 오후 2시 반이 었다.여기까지 정든 봉고와의 이별식은 끝났다..........................................아내와 천변을 짧게 돌아서 집에 들어와서 만보기를 보니  690..

가을 비 시 모음...................................슬픈 친구.... 이광래

가을비               도종환 어제 우리가 함께 사랑하던 자리에오늘 가을비가 내린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동안함께 서서 바라보던 숲에잎들이 지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사랑하고오늘 납엽지는 자리에 남아 그리워하다 내일 이자리를 뜨고 나면바람만이 불겠지요 바람이 부는동안또 많은 사람이서로 사랑하고 헤어져 그리워하며한세상을 살다가 가겠지요 어제 우리가 함께했던 사랑하던 자리에피었던 꽃들이 오늘 이울고 있습니다................................................................................... 가을비에 그리움은 젖고                                    이영애가을이 깊어가는 빗소리가창문을 두드리며가슴에 아프게 들..

전주 '서일 공원' 공중 화장실............한 달 넘게 방치 게으름, 무책임의 극치

내가 걷기 운동을 하는 곳은 전주천 변의 산책로이다.제1코스진북우성아파트에서 후문을 나와 우측으로 20m...금암교를 건너서 좌측으로태진교를 왼편에 두고 직진하여 건산천 우측 길로 가는 경사로를 내려가 전주천과 만나는 지점에서 전주천 우측 산책로를 따라 서쪽으로....백제대교 밑을 지나 계속 직진.....사평교 아래 벤치에 앉아 가져온 물을 마시고 계속 서쪽으로 30m 가면 전주천 옆길로 오르는 계단 위에 새로 지은 멋진 화장실이 있다.여성 화장실은 왼편    남성 화장실은 오른편 화장실 문 손잡이에 손을 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향긋한 라일락 향기가 은은히 감도는 넓은 화장실에 여름엔 에어컨이 시원하고 은은한 음악이 흐른다.남자 화장실의 경우만 내가 알기에 적는다. 소변기가 다섯대(?)비대가 설치 ..

변비와의 전쟁

노인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변비로 고생을 한다.변비 환자가 대변을 보다가 변이 잘 나오지 않아서 힘을 줄 때에뇌속의 혈관이 터져서 뇌출혈로 사망을 하는 수가 있다. 그런 사람의 이야기를 더러 들었기에 나는 변비를 무서워 한다.나는 물을 많이 마시는 체질의 소유자이다.따라서 많은 물을 마신다.그런데 많이 마시는 물이 대변을 무르게 하지는 않는가 보다.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지만 대변이 물러지는 현상은 오지 않는다. 프랑스 여행을 갔을 적에변비로 고생을 한 다음날에는 올리브유가 좋다는 말을 듣고 저녁 식사 후에식당에서 올리브 유 한 컵을 얻어다가 마셨더니 아침에 변을 보기는 쉽게 보았었는데차를 타고 스페인으로 넘어가는 먼 길을 장시간 이동하는 중에 설사가 생겨나서무지무지하게 힘들었던 악몽같은 ..

임실 군수 '심 민' ..............................무소속 출마에 3번 연속 당선

광래차에 탄 운기, 길주, 나, 네 사람은 바람이나 쏘일겸 가까운 붕어섬에 가기로 하고길주의 농장.... 내아리 농장과 관촌 방수리 농장에 들려서 잠깐 살펴보고운암의 붕어섬으로 갔다....................................................관광버스가 대구에서 여덟대가 와 있었다. 노래 교실에서 단체로 왔다는데중년에서 초기 노년까지 3-4백명은 왔나보다. 붕어섬의 명물 운암에서 옥정호의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는  온통 경상도 여인들의 웃음과 사투리로 명랑하게 춤을 추고 있었다. 임실군수 '심민'씨가 아주 양심적으로 야무지게 군정을 잘 하고 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군수이다.민주당에서 가입비를 내고 입당하라는 권유를 했음에도가진 돈이 없어서 입당비를 낼 수가 없으므로 무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