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언제 시작 되었던가?벌써 시월의 마지막 사흘을 남겨 놓고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면서세월의 무상함을 연관지어 본다.단풍이 서서이 물들어 가는 산과 들을 보면서가을이 시작되고 있음을 음미하고바람의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피부로 인식하면서가을의 상념에 젖어서 눈을 감고 나를 떠난 친구도 생각해보고내가 떠나는 모습도 그려보며 가슴앓이도 해 봄직한데열대야 없어지고 며칠만에 절벽을 타고 물이 쏟아지듯 가을은 여름에서 폭포 쏟아지듯 그렇게 왔다........................................................듣기 싫어서 듣지 않으려 하여도생각하기도 싫어서 뉴스를 듣지를 아니 하여도귀를 비집고 들어오는 듣기 싫은 소리가 나의 정서를 어지럽힌다.굥써결....깅거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