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등대찻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일기처럼 쓸 이야기가 있는 날

우울한 봄 날

정일웅 찻집 2025. 5. 13. 18:31

 

오늘은 날씨도 좋고 햇빛도 찬란하다.

 

봄 답게 기온도 적당하여

산책하기에 좋은 날씨이다.

친구가 보낸 카톡에서

조용필의 노래

'내 가슴에 내리는 비'가 조용히 그리고 쓸쓸하게

들려와서 내 가슴을 적신다.

 

세상이 복잡하고 답답하게 돌아가는 것을 보면

무기력한 내가 한심스럽고 우울해져 

노래를 여러 번 듣게 한다.

................................................................................. 

 

 내 가슴에 내리는 비

                                   조용필

 아무도 미워하지 않았고

 외로움도 주지 않았는데

 오늘  내 가슴에 쏟아지는 비

 누구의 눈물이 비되어 쏟아지나

 

 어제 나는 사랑에 젖고

 오늘 나는 비에 젖네

 바람 한 점 옷 깃을 스쳐도

 상처 받은 이가슴이

 오늘은 비에 젖고

 외로움에 젖네

<간 주>

 어제 나는 사랑에 젖고

 오늘 나는 비에 젖네

 바람 한점 옷 깃을 스쳐도

 상처받은 이 가슴이

오늘은 비에 젖고

외로움에 젖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