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 찻집
등대찻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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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간다. 세상이 시끄러워도 아랑곳 없이...

트럼프냐  헤리스냐로 거대한 미국 땅이 뒤숭숭 흔들린다.우리 대한민국 에서는 윤석열 탄핵이냐 김건희 구속이냐를 가지고 온 나락 뒤숭숭하다.중국에는 태풍 개미가 엄청난 힘으로 국토를 초토화시키고 현지의 사람들에게는 지구 최후의 날을 맞는 공포를 맞보고 있다. 세상이야 어떻게 돌아가든 우리 노인들과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 만 그래도 이를 빠드득 갈 때도 있고 목에 심줄이 힘주어 질 때도 있다. 오틸리아 원장 수녀님의 안색이 힘이 없어 보여서 걱정을 하였는데오늘 천변 걷기를 하다가 쌍다리 근처에서 만났다.내가 수녀님 건강을 걱정하였더니밝게 웃으시며 자기 걱정을 하지 말라고 하신다. 이젠 다 좋아졌다시며 웃음지어 보이신다.'오라버니 걱정이나 하세요....건강하셔야 해요'하시며 오히려 나를 걱정해 주신다.수녀님 고..

다이소 장보기

오후에 천변 걷기를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렸다.의자 양말을 사려고 갔었지만올때에 둘이서 나누어 들었어도 무거울 만큼 몽땅 사왔다.이것 저것.....가서 보면 사고 싶은 것들이 자꾸 눈에 띄어서 사게 된다.견물생심이다.그래도 비싼 물건이 없음으로 많이 많이 사도부담이 되지를 않는다. 처음에는 천원마트라고 했었다.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값싼 물건을 만들어 1000원정도에 살 수 있는 생활용품을 작은 가게에서 팔았었다. 지금은 다이소에 가면 우리 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이 상상을 초월하는 싼 값에 엄청나게 많이도 진열되어 있다.실컷 장을 봐도 일 이 만원 이면 해결되는 곳....모든 것이 '다 있소'라는 의미로 해석되는'다이소'....일본 사람이 오너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아무튼 서민들의 생활..

中伏날, 보신탕,,,가마골 보신탕집

오늘은 中伏이다오랜세월동안 우리 민족은개를 길러서 복날 몸보신을 하였다. 오늘은 오기가 생겨서 일부러 길주 운기 광래와 내가 점심을 먹을 장소로가마골 보신탕 집으로 안내를 하였다.나는 먹고 한 그릇을 포장하여 집에 있는 아내에게 가져다 주었다.아내도 무척 반기며 좋아한다............................................. 시대의 흐름인가김건희의 농간인가개들의 세상인가사람위에 개있고 개위에 개돌봄인간이 있는가 식용견인가애완견인가반려견인가가축견인가가족견인가 개를 끌고 산보하는 아가씨나 새댁이강아지에게 하는 말"나리야! 착하지? 엄마한테 와...!개를 위한 호텔은 인간의 호텔보다 비싸고개를 위한 장난감은 어린이의 장난감 보다 고급이고개를 위한 패션코너는 암캐 수캐의 양장과 한복 방..